gmtc_bjs.jpg한국선교훈련원(GMTC)이 지난 18일(수) 오전 11시 훈련원 예배실에서 GMTC 41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훈련일정에 돌입했다.

엄주연 목사(원목)의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변진석 목사(훈련원장, 사진)는 "하나님을 향한 기대"(엡3:14~21)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쉬운 훈련은 없겠지만, 비록 훈련이 어려워도 여러분들의 기대가 채워지고 만족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진석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보시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간적인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라고 말하고, "복음은 기대 이상의 놀라운 소식"이라며 "하나님은 기대에 넘치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부으셔서 찬양 받으실 분이시다"라고 했다.

변 목사는 "선교사역자로서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모든 약속과 성취는 참음으로 기대할 때 이뤄진다"며 "기대 조차 않는 이를 선교사로 내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때문에 기대 이상으로 넘치게 부어주실 것이라 소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능력으로 일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하고, "이번 훈련 기간 우리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변진석 목사는 "훈련을 통해 우리의 세계관이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세상으로 보고, 나도 볼 수 있도록 바뀔 것"이라고 말하고, "속 사람이 강건해지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도록 하는 것이 훈련의 첫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령께서 내주하실 때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하고, "16주 간의 기간 동안 옆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며,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충만으로 충만해 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신다"고 말하고,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기여를 위해 타 문화권 사역연구 및 선교사 훈련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된 한국선교훈련원(초대원장 이태웅)은 모든 복음주의 교회, 교단, 선교단체와 협력해 사역하기 원하는 초교파적인 선교훈련전문 기관이다.

GMTC는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GMF)의 한 부서로서 타 부서들과 선교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졌던 몇몇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선교사 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이 동기가 되어 태어나게 됐다.

현재 GMTC는 세계복음주의 연맹 선교위원회 산하 세계선교훈련협의회에 가입된 기관으로써 2/3세계의 대표적인 선교사 훈련 모델 중에 하나로 소개된 바 있고, 내실 있는 선교사 교육기관으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