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북부 카부델가두주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기독교인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며 수십 명을 참수하고 수천 명이 피난했습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교회, 경찰서, 학교 등이 불타고, 기독교인 가옥이 집중적으로 파괴되었습니다. 수만 명의 주민이 공격을 피해 도망쳤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기독교 공동체가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박해를 잘 견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월 22일 월요일 / 스리랑카 (61위)
스리랑카 북중부와 사바라가무와 지역에서 두 교회가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반대에 직면해 예배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룬칸트 목사는 새 예배당을 세웠지만, 마을 주민들의 위협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성도는 죽이겠다는 위협도 받았습니다. 사미라 목사는 이웃의 반복된 신고와 언어폭력을 견디며 예배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무원들과 승려들까지 교회 폐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두 목회자와 교회가 믿음을 지키고, 모든 위협과 반대가 멈추며 평화롭게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월 23일 화요일 / 인도네시아 (59위)
인도네시아 아체 출신의 대학생 압둘은 세 번의 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비밀리에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후 가족과 사회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아 결국 집과 학교를 떠나 숨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그를 속여 강제로 데려가 종교의식을 강요했지만, 그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탈출해 다시 신앙 공동체와 연결되었습니다. 압둘과 같은 새 신자들이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월 24일 수요일 / 말리 (14위)
말리 중부 투반쿠라 마을의 기독교인들은 무장 이슬람 극단주의 지하디스트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마을을 떠나야 했고, 교회도 2025년 4월에 폐쇄되었습니다. 에녹 목사와 가족은 총격으로 인해 피난했으며, 부목사도 납치되었다가 기도로 풀려났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성도가 흩어져 있고, 남은 이들은 위협 속에 예배조차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반쿠라 마을에 평화가 회복되고, 성도들이 돌아와 교회가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9월 25일 목요일 / 한국 오픈도어 선교회
오늘 원주성결교회(정윤민 담임목사)에서 원주 지역 설명회가 있습니다. 많은 원주 지역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하여 오픈도어 선교회 사역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원주 지역 교회가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월 26일 금요일 / 차드 (49위)
2025년 6월 전도 활동 중 체포된 8명의 기독교 청년이 8월 8일 무죄로 석방되었습니다. 체포 이후 부모들과 교회 연합이 석방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차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기독교인은 여전히 사회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박해를 받습니다. 차드에서 기독교인에 관한 편견과 박해가 완전히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9월 27일 토요일 / 인도 (11위)
2025년 7월 6일, 마하라슈트라 솔라푸르에서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예배 중인 교회를 침입해 목회자를 폭행하고 강제 개종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성찬식에서 포도주 사용을 문제 삼으며 목회자를 공격했고, 이후 허위 정보가 유포되어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은 기독교인을 공격하거나 살해할 때 현금 보상을 제안하는 등 혐오 발언과 폭력 조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주께서 마하라슈트라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지켜 주시고, 허위 정보와 폭력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9월 28일 주일 / 쿠바 (26위)
쿠바 산티아고의 ‘성 베드로 사도 선교교회’는 최근 3개월 동안 세 차례 공격을 받았으며, 창문 파손과 재산 훼손이 발생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전국적으로 50건 이상의 교회 절도 및 훼손 사건이 보고되었고, 34개 이상의 교회와 수도원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도난품에는 가전제품, 예배 장비, 종교 물품, 기부금까지 포함되며, 이는 교회의 사역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부분의 사건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시민들이 붙잡은 범인들도 처벌받지 않아 범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쿠바의 교회가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9월 29일 월요일 / 말리 (14위)
세구 지역의 투반쿠라에 위치한 복음주의 개신교회(EEPM)는 반복된 무장 공격으로 인해 2025년 4월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성도가 마을을 떠났습니다. 목사 에녹과 가족은 3월 공격 후 급히 피신했으며, 교회 지도자였던 야쿠바는 부활절에 납치되었다가 5월에 극적으로 풀려났습니다. 교인은 공포 속에 흩어졌고, 남아 있는 이들은 모이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 평화가 임하고 다시 교회 문이 열려 예배드릴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9월 30일 화요일 / 니카라과 (30위)
니카라과의 종교 자유는 오르테가 정권 아래 점점 위협받고 있으며, 교회들은 법적 지위를 박탈당하고 지도자들은 감시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아론 목사는 가족 방문 후 귀국을 시도했으나, 정부에 의해 아무 설명 없이 입국이 거부되어 가족과 교회로부터 격리된 채 체류 비자 만료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의 교회는 2023년부터 법적 지위를 상실했고, 여권 갱신도 부당하게 지연되는 등 지속적인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론은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있으며, 니카라과의 교회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교회가 억압 속에서도 복음의 빛이 꺼지지 않기를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