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영 박사·이승철 CEO·이양구 전 대사·정재영 박사·황원준 원장 선정
11월 8일 여전도회관서 시상식 “한국 기독교의 대사회적 영향력 회복 기대”
사단법인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세계CEO전문인선교회(WCPM, 대표 박형렬)가 ‘2025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영 박사(전 성결대 총장, 전 국가인권위원), 이승철 CEO(한국장로신문사 사장, 전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회장), 정재영 박사(정치과의원 원장, 시인), 황원준 원장(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훈산 이사장)에 대한 시상식을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WCPM은 매년 각계각층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과 문화 명령을 준행하는 기독 정경인, CEO, 실업인, 의료인, 법조인, 교육인, 과학기술인(IT), 사회사업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 등 5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며 시상해 왔다. 올해는 WCPM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8월 2일 제224차 WCPM 중앙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다음은 올해 수상자 5명에 대한 간략한 소개다.
◇“김성영 박사, 신학교육 개선과 문학으로 평생 섬겨”
김성영 박사는 성결대학교 제4대 총장,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국가인권위원을 역임하면서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교육’을 가지고, 신학교육 개선과 신학대학 발전 및 성경 주석을 위해 교육 및 문학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다.
김 박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KCUE) 이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PAPU) 부회장,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PATU)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14대 회장, 사단법인 한국보훈학회 회장, 초교파 신학교육개선공동연구협의회 총무(2003~2004)를 역임했고, 신교협 결성 및 신학교육개선 공동연구백서를 발간했다. 특히 한국의 주요 교회와 신학교와 연합하여 신학교육 개선에 헌신하면서 “신학을 위한 신학이 아닌, 복음을 위한 성실한 서번트로서의 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교회를 위한 신학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다.
김성영 박사는 대한민국 문학상(제1회 흙의 문학 부문, 1977),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교육 경영 부문, 2004), 대한민국 정부 청조근정훈장 서훈(2010)을 수상했으며, <현대문학> 시 추천 완료 문단 등단(1972),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국제 PEN 클럽 회원(1973~2023)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흙>, <가시나무새>, <우산의 명상>, <사유의 흙>,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외 다수와 장편서사시집 <백의종군>, 장편서사시 <막달라 마리아>(월간 기독교사상 장기 연재)가 있다.
이 외 저서로 『기독교 문학론』, 『조직신학 성구사전』, 『기독교 문서론』, 『기독교사상』, 역서로는 『성 프란시스』(니코스 카잔차키스),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힌다』(니코스 카잔차키스), 논문은 <영암 김응조 목사의 사상 연구>(신학박사 학위논문), <다형 김현승과 목월 박영종의 시 비교연구>(문학박사 학위논문) 등 다수가 있다. 편찬에 <완벽 성경성구대전>(전 7권), <관주 주석 찬송가>, <개정판 성서 대강해>(김응조), 편집기획에는 <관주풀이대전>(전 5권), <관주성경>이 있으며, 현재 <관주성경 주석>을 집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철 CEO, 교회 연합과 정론 언론으로 실천하는 신앙 모범”
이승철 CEO는 전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이자 한국장로신문사 CEO로,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경영’으로써 기독 단체 발전과 연합사업, 교육 선교와 언론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다.
3대에 걸쳐 신앙을 계승해 온 이 CEO는 교회·노회·총회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봉사 경험을 통해 신앙적 정체성과 소명의 기초를 쌓았다. 그의 신앙과 사역의 핵심은 개인적 신앙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교회와 민족을 위한 복음적 통일과 교육·선교의 길을 실천하는 것”에 있다. 일찍이 예장통합 서울노회 청년회연합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서울노회 아동부연합회장, 남선교회연합회장, 장로회장으로 섬기며 교회학교 연합운동과 다음 세대 양육에 최선을 다했다. 또 총회 교육부에서 19년 2개월간 실무자로 봉사하며, 2020년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교단과 교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갔다.
예장통합 총회에서는 교육자원부 회계, 한국장로교출판사 서기이사, 세계선교부 선교사 인선위원, 기구개혁위원회 전문위원,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 위원, 교회일치주의위원회 회계, 한국교회 다음세대전략연구소 공동 설립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북한선교회 이사와 해외동포 선교후원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냈다. 한국교회 연합사업으로, 장로 부노회장을 거쳐 2024년 제207∼208회 장로 노회장으로 취임했으며, NCCK 청년위원장·발전위원, KSCF(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 (재)서울노회유지재단 회계이사,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상임이사, 한국기독교회관 처장 등 다양한 연합기관과 재단에서 교회와 사립학교를 위한 사역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하여 1년 7개월간 교단 실무자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교육 사역의 기반을 다져오던 중 학교법인 정신학원 이사 역임, 학교법인 한일신학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그동안의 삶과 신앙의 열정을 서울노회,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제10대 회장,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서기 이사, 헌법위원회 위원, 한국장로신문사 제12대 사장 등 교단 정치와 선교·사회 사역을 아우르는 역할을 감당하는데 쏟고 있다. 이승철 CEO의 비전과 목표는 ‘정론(正論)’이다. 이 CEO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담아 빛과 소금의 가치를 언론사를 통해 실현하고,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실천하며, 교회와 교단, 한국교회를 위한 사명을 몸으로 헌신하는 삶을 계속하고 있다.
◇“이양구 전 대사, 유라시아에 펼친 외교와 복음의 실크로드 구축”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재 (사)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회장으로,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외교’로써 우크라이나 및 유라시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크로드와 복음의 실크로드 구축을 위해 외교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다.
이 전 대사는 한국외교협회 이사, 유라시아센터(통일문화연구원 소속) 소장을 역임하고,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상임대표, 우크라이나 인도적지원공동대책위원장, 우크라이나 KSP(기재부 주관 사업) 수석고문으로 섬기고 있다.
이양구 전 대사는 외교부 선교회 활동과 대학생성경읽기회(UBF) 성경 공부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만났고, 1993년 8월 러시아 공관 발령 시 UBF에서 전문인 선교사 파송을 받았다. 이후 사랑의교회에서 2011년 4월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부임 시, 그리고 2016년 3월 주 우크라이나 대사 발령 시 각각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평소 외교관 일이 바로 사역(Mission)이라는 소위 ‘영역주권’의 사명감과 전문인 선교사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외교 활동을 펼쳤다. 지금도 우크라이나 및 유라시아 SDGs 실크로드와 복음의 실크로드 구축에 전념하여 특별한 여행, 곧 천로역정을 완주하겠다는 결단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라시아의 꿈과 도전』(2014), 『중앙아시아 블랙 골드 카자흐스탄』(공저, 2010), 『극동 러시아 투자 가이드』(공저, 2014), 『신 외교 안보 방정식』(공저, 전략문화연구센터 주관, 2021)이 있으며,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삶과 신앙이 20회 게재되고(2022. 5), 『하나님이 쓰신 사람』(2023)의 외교안보 분야에 신앙과 삶이 소개되었다. 수상 경력은 녹조근정훈장(2020), 대통령 표창(2002), 외교부장관 표창(1997), 올해의 외교관상(우크라이나 유수 민간단체 수여, 2018), 봉사 대상(의료재단 그린닥터스, 2022) 등이 있다.
◇“정재영 박사, 의료와 문학으로 이웃을 섬긴 전문인선교 앞장”
정재영 박사는 정치과의원 원장이자 시인으로,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의료’를 가지고 교회와 노회, 기독 단체 발전과 의료 봉사, 문학 활동 등 의료 및 문학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정 박사는 CCC, IVF에서 활동했고, 원남교회 장로(원로), 예장합동 경기노회 남전도연합회 회장, 서울청년기독실업인회와 한양기독실업인회 창립회원이자 회장, 어린이전도협회 감사, 청소년전도협회 이사, 서울대학교기독교총동문회 회장, 한국기독치과의사회 창립준비위원이자 회장, 한국기독시인협회 발기위원이자 회장,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 경복고 기독신우회(신복회) 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봉사했다.
의료선교 및 봉사에도 앞장서, 양평군연합선교회 및 한양기독실업인회 후원으로 필리핀 의료봉사, 국제치의학회 한국회 후원으로 몽골 치과의료 지원, 1980년 이후 10여 년간 정기적으로 수도권 무의촌 진료, 서울치과대학 호남학우회 후원으로 무주군과 전북 위도 의료선교를 펼쳤다. “모든 문제는 후대에 대한 교육이 결정한다”는 신념으로 선친이 발족한 고향 학생 격려금(장학금) 지원사업도 이어받아 섬기고 있다.
시집으로는 <흔적 지우기>, <땅에 뜬 달>, <마이산>, <언어의 속살>, <드론 섬을 날다>, <말을 물고> 등 21권, 저서로는 『현대시의 시법과 창작 실제』, 『문학으로 보는 성경』, 『융합시학』 등, 번역서로는 『효과적인 성경공부』가 있다. 수상 내역으로는 문학 부문에서 펜문학상, 한국예술상, 조선시문학상, 기독시문학상, 장로문학상, 총신문학상, 중앙대문학상, 현대시시인상, 미당시맥상, 중앙대문학특별상 등이 있고, 국가 사회단체에서 자랑스런 서울시민상(박영수 시장), 성실납세자상(국세청장), 성실납세자 선정(경기도 김동연 지사), 몽골 국립 울란바토르대 상(몽골대사 수여), 양평군연합선교회 봉사장(필리핀 의료선교), 인재상(국제치의학회 한국회),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로상, 종로구치과의사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원준 원장, 정신건강 치유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명에 헌신”
황원준 원장은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사단법인 훈산 이사장으로,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의료’로써 사람과 세상을 치유하고 미래 세대 및 지역사회와 국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다.
황 원장은 예수님의 3대 사역인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계속 감당하는 선교적 삶을 실천해 왔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한다는 사명으로 개원한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작은 개인 의원이지만, 정신적·영적 치유와 전도적 사명으로 큰 선교적 일들을 해왔다. 인천광역시 보건교사, 상담교사, 상담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및 교재 제공, 전국 18개 시도 보건 장학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사 연수 교육 진행, 서울시 100개 학교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 프로그램을 5년간 운영하며 아이들의 마음 치유를 넘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신건강 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있다.
선교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희망나눔공동체 사단법인 훈산(薰山)을 통해 학교 정신보건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은 물론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전인적인 교육 및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활동을 통해 치유형 대안교육 조아학교, 성인지 대안교육 조이디딤학교, 온마음정신건강지원센터에 매년 상·하반기마다 학생 장학금과 기관 운영비를 전달해 다음 세대에 대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사회와 정신과의사회 활동은 물론, 인천광역시청 및 각 구청, 시 교육청과 지원청 및 각 학교, 인천시 경찰청 및 각 구 경찰서, 인천지방검찰청과 부천지원청, 인천구치소와 인천보호관찰소,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 등 공공기관의 자문 및 강의도 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마약퇴치운동본부(후원회장),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애인컬링연맹 회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공적 역할과 사명도 다하고 있다.
언론 활동으로, 한국장로신문에 약 5년간 ‘황원준의 마음 성형’이라는 칼럼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월간 <신앙계>, 한국기독공보 등에 기고했고, 조선일보 정신건강 상담 의사, 인천일보 필진으로 활동했으며, 쌍용그룹 월간지, 주안장로교회 월간 큐티지 <기쁨의 샘>에 기고했다. KBS, MBC, SBS, iTV 등 각종 방송국에도 출연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경상북도도지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표창, 인천광역시장상 표창, 국무총리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법무부·교정본부·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봉사 대상을 받았다.
◇WCPM “한국교회 대안은 직능별 전문인선교”
내달 8일 ‘2025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大賞 시상식’에서는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한개협) 대표회장이자 WCPM 대표인 박형렬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후 박형용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 소장), 최재선 박사(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태연 박사(전 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 회장)의 축사, 김소엽 교수(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의 시 낭송, 양정섭 목사(사단법인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된다.
WCPM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2030년까지 텐트메이커(자비량선교사) 100만 파송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있다”며 “이에 100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를 여는 일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하면서 한국교회의 대안으로서 직능별 CEO 전문인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모델을 제시하며, 한국 기독교의 대사회적 영향력 회복과 시대적 사명 감당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WCPM은 5년에 한 번씩 수상자 25인의 감동적이고 도전적인 전문인선교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문인선교 그랑프리’를 출간, 성경에서 말하는 바른 기독교 세계관 정립과 개혁주의 전문인선교에 대한 실체성 있는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힘써왔다. WCPM은 “그리스도인들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일, 직업과 삶 속에서 선교적 전문성을 가지고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준행하며, 대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해 하나님의 영역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전문인선교의 주역들이 되길 원한다”며 “이 시상식을 통해 한국교회 전문인선교가 활성화되어 100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가 열리고, 한국교회가 날마다 개혁되고 기독교 나라가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WCPM은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전문직업을 가지고 100만 전문인 선교사 시대를 열자!’(마 28:19~20)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설립된 초교파적 직능별 CEO 전문인 선교단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명령과 문화명령에 순종해 전인 구원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교육·의료·법률·문화(예술)·과학기술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역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사역하고 있다.(문의 02-2065-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