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촌. 지난 5년 동안 3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왔다.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촌. 지난 5년 동안 3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왔다. ⓒwikipedia
6월 11일 (일) / 니제르

사라투(18세, 가명)는 마을에 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기 위해 기독교인 가족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무슬림과 결혼하지 않으면 그녀를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사라투가 믿음 안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힘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녀의 가족이 마음을 바꾸고 회심하고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6월 12일 (월) / 콩고

2014년부터 연합민주군(ADF)은 동부에서 잔인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의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6월 13일 (화) / 콩고

진(Jean) 목사는 그의 교회가 ADF 무장세력에 의해 폭격을 받아 15명이 사망한 후 정신적 외상을 입었습니다.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오픈도어 파트너를 통해 교회를 이전하는 데 도움을 받은 후 희망을 찾고 다시 회중을 인도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게 제 위로입니다. 핍박을 받아도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진 목사님이 용기를 갖도록 기도합니다.

6월 14일 (수) / 말리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지도부의 공백이 생겨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영토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은 일부 지역에서 폭력의 위험이 더 커졌습니다.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도록 기도합니다.

6월 15일 (목) / 말리

말리에는 적지만 적극적인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목사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회중을 섬기고 인도할 때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6월 16일 (금) / 미얀마

미얀마의 오랜 내전을 악화시킨 군부 쿠데타 이후 2년이 넘었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일어난 영향은 재앙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반대편 군부에 의해서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으로 트라우마가 된 성도들이 치유되고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선행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기도합니다(벧전 2:12).

6월 17일 (토) / 미얀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기독교인이 다수인 지역을 포함해 37개 마을에 계엄령이 내려졌고 국가의 비상사태가 6개월 더 강화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자들을 더 큰 위험과 공격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용기를 얻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6월 18일 (일) / 미얀마

오픈도어 파트너는 기독교인을 위한 박해 생존 훈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신자는 어려움 때문에 거의 믿음을 잃을 뻔했지만 훈련을 통해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계속적으로 이 사역을 통하여 신자들이 새롭게 되며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6월 19일 (월) / 난민을 위한 기도

난민 주간이 오늘 시작되며 올해의 주제는 연민입니다. 작년에 적어도 140,000명의 기독교인이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고향이나 국가를 떠났습니다. 집에서 쫓겨난 신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그들에게 ‘가엾은 마음이 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마 20:34).

6월 20일 (화) / 미얀마

작년에 신앙 때문에 집이나 나라에서 쫓겨난 기독교인의 거의 80%가 미얀마 출신이었습니다(110,000명). 많은 사람이 숲과 정글에서 살아야 합니다. 실향민 각자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임재와 평안을 경험하게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