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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특징
(1) 구조적 변형
∙수상돌기 가시(dendrite spine)가 커지거나 새로 형성된 상태
∙시냅스 접촉 면적의 증가 또는 감소
(2) 기능적 변형
∙시냅스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방출량이 증가된 상태
∙특정 시냅스에 수용체(예:AMPA, NMDA)의 수가 증가된 상태, 밀도의 변화
(3) 시간 스케일
∙단기(초, 분) : 시냅스 촉진, 억압
∙장기(시간-평생) : 장기강화((LTP), 장기억압(LTD)
시냅스 변형은 가소성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 수준의 사건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시냅스 변형은 1000분의 1초 단위로 일어나고 시냅스 가지돌기는 몇 시간 안에 생성되었다가 파괴되며, 새로운 세포들은 며칠 단위로 태어났다가 죽는다.
훨씬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신경가소성 유형도 있다. 예를 들어 뇌는 아동기 말에서 청년기 초까지 가소성이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상태로 발달하고, 시력 또한 청력을 잃거나 뇌가 손상되었을 때에는 수주, 수개월, 수년 동안 서서히 변화가 유도된다.
2) 주요 수용체의 역할
시냅스 후 뉴런의 막에는 두 가지 주요한 글루타메이트 수용체가 존재한다.
∙AMPA 수용체 : 글루타메이트가 결핍하면 나트륨(Na+) 이온을 통과시켜 세포를 탈분극시킨다
∙NMDA 수용체 : 평상시에는 마그네슘이온(Mg2+)이 통로를 막고 있어 이온이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강한 자극으로 세포막이 충분히 탈분극되면 마그네슘이온(Mg2+)이 빠져나가며 칼슘이온(Ca2+)을 유입시킨다.
시냅스 변형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난다. 자극의 빈도와 강도에 따라 연결이 강화되기도 하고 약화되기도 한다. 고빈도의 자극이 반복될 때는 장기강화, 저빈도의 자극이 지속될 때 장기억압(LTD)으로 나타난다.
보통 시냅스에는 AMPA 수용체와 NMDA 수용체가 함께 존재하며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AMPA는 일상적인 뇌 활동의 기본신호를 담당한다. NMDA 수용체는 강한 자극이 올 때만 활성화되어 학습을 유도한다.
3) AMPA 수용체의 역할
우리 뇌 안에서는 이 수용체가 AMPA(α-amino-3-hydroxy-5-methyl-4-isoxazolepropionic acid)가 아닌 글루타메이트(Glutamate)라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에 반응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넓게는 이오노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AMPA 수용체는 중추신경계에서 빠른 흥분성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핵심요소이다.
∙신호전달의 시작 : 신경세포에서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되어 AMPA 수용체와 결합하면, 수용체 내부의 통로가 열리며 나트륨이온(Na+) 등이 세포 안으로 유입된다. 이 과정에서 세포의 전위가 바뀌어 전기적 신호가 전달된다.
∙시냅스 가속성 : 학습이나 기억과정에서 시냅스의 연결 강도가 변하는 것을 시냅스 가소성이라고 한다. AMPA 수용체의 수가 시냅스에 많아지거나 적어짐에 따라 신호전달효율이 결정되며, 이는 장기기억(LTP)와 같은 기억형성의 기초가 된다.

NMDA(N-methyl-D-asparatate receptor) 수용체는 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 뿐만 아니라, 학습과 기억의 생물학적 토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수용체 중 하나이다. 이 수용체는 독특하게도 ‘화학적관문’과 ‘전기적관문’이 모두 열려야만 작동하는 이중자격 검문소 역할을 한다.
NMDA 수용체의 구체적인 역할과 작동기전은 다음과 같다.
(1) 일치 탐지기(Coincidence Detector) 역할
NMDA 수용체는 두가지 조건이 동시에 만족될 때만 통로를 연다.
∙화학적 조건 : 시냅스 전 뉴런에서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되어 결합해야 한다.
∙전기적 조건 : 시냅스 후 뉴런이 충분히 탈분극(전기적으로 활성화) 되어야 한다. 평소에는 마그네슘이온(Mg2+)이 통로를 꽉 막고 있는데, 세포가 활성화 되어야만 이 이온이 튕겨나가며 통로가 확보된다.
(2) 칼슘이온(Ca2+)의 유입통로
통로가 열리면 나트륨(Na+) 뿐만 아니라 칼슘이온(Ca2+)이 세포 안으로 들어온다. 이 칼슘 유입이 NMDA 수용체만이 가진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세포 내로 들어온 칼슘은 단순한 전기신호를 넘어 세포 내부의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신호탄 역할을 한다.
∙이 신호에 의해 앞서 설명해 드린 시냅스 가소성(LTD)이 유도된다.
(3) 기억의 형성 및 유지
NMDA 수용체는 일시적인 자극을 장기적 변화로 바꾸는 ‘스위치’이다.
∙장기강화(LTD) 유도 : 칼슘 신호를 통해 시냅스의 연결을 물리적으로 강화하여 기억이 저장되도록 돕는다.
∙신경망 최적화 : 반대로 자극이 약할때는 시냅스를 약화(LTD)시켜 뇌의 회로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한다.
(4) NMDA 수용체 이상과 질환
NMDA 수용체의 활성이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면 뇌건강이 치명적일 수 있다.
∙흥분성 세포독성(Exitotoxity) : 수용체가 과하게 활성화되어 칼슘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뉴런이 손상되거나 사멸된다. 이는 뇌졸중이나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된다.
∙인지장애 : 수용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기억하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다.
NMDA 수용체는 마치 중요한 정보이나 반드시 기억하라고 세포에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과 같다. 이 수용체는 활성화하는데 필수적인 보조인자인 글리신(Glycine)이나, 수용체 억제제로서 일상에서 쓰이는 치매 치료제인 멘만틴, 항우울제 및 마취제인 케타민 등이 있다.
(5) 흥분성 세포 독성의 위험성
NMDA 수용체가 과도하게 열려 칼슘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면 세포는 스스로를 파괴하는 효소를 활성화한다.
∙뇌졸중 상황 : 혈류가 차단되면 뇌에 글루타메이트가 쏟아져 나오며 NMDA 수용체를 과자극한다. 이로 인해 단시간 내에 광범위한 신경세포 사멸이 일어난다.
∙보호전략 : 이를 막기 위해 NMDA 수용체 및 항제를 신경보호제로 사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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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매남 박사
한국상담개발원 원장
경기대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 원장
美 코헨대학교 국제총장
국제뇌치유상담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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