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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 직후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강 사무총장은 이와 함께 “‘선교는 큰 교회가 하고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바뀌고, 성도님들이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삶을 통해 국내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한국교회 선교 생태계가 바뀌는 일에 다시 한번 힘쓰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강 사무총장은 “선교 생태계 변화를 위해 오는 6월 한국 양대 선교학 교수회인 한국선교신학회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교수님들을 모시고 구속사적인 하나님의 선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총장은 선교지 이슈에 대해서는 “많은 교회가 선교라 하면 현지에 가서 교회를 세워주려고 하는데, 지금 선교의 가장 큰 이슈는 예배당을 세워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비서구권에서 선교사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아프리카나 남미의 나라들이 비교적 가난하기 때문에 가난한 나라의 교회들이 선교사를 파송하면 선교지에 예배당을 건축해 줄 만한 능력이 없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앞으로 선교지 예배당 건축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사무총장은 “그보다 더 큰 일은, 기존 교회가 이단에 넘어가는 일”이라며 “선교지의 가장 큰 이슈는 이단 문제이고, 특별히 한국에서 간 이단들이 문제다. 앞으로 선교지 교회가 이단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KWMA 선교지 이단 대책 실행위원회’가 만들어져 작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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