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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고 다스리라!’(창 1:28)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는 13일 ‘생육하고 번성하라’, 14일 ‘땅을 정복하라’, 15일 ‘다스리라’는 날짜별 주제 아래 예배, 경건회, 특강, 간증, 찬양, 사역 보고, 공연, 저녁집회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릴 사명을 주신 것이 단순한 지배가 아닌, 하나님의 질서와 통치를 실현하는 청지기적 리더십에 대한 부르심을 깨닫게 하고, 이 말씀을 중심으로 일터, 가정, 공동체 안에서 청지기적 리더십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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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중앙회장은 또 “한국대회에 오신 분들이 시편 128편에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주시는 참된 축복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자들은 일터에서 성공할 뿐만 아니라 가정의 평화, 자녀의 번성, 세대를 이은 믿음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중앙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대회 콘셉트는 행복한 가정, 복된 일터로, 우리는 가정이 건강해야 일터가 복되고, 일터가 복되면 기업과 나라, 열방이 복을 받는다는 진리를 믿는다”라며 “CBMC는 바로 이 사명을 위해 마지막 시대에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로, 2박 3일 동안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주님의 사랑, 주님의 은혜를 만끽하는 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13일 개회예배 및 개회식은 CCM워십허브의 찬양에 이어 기수단 입장, 최범철 대회장의 개회선언, 장세호 대회수석부회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이건호 순복음대구교회 목사(한국CBMC 세종지회 및 광화문지회 지도목사)가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6~2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건호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는 비즈니스가 되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예수님께 꼭 붙어 있고, 모여 있을 때, 그리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을 때 생육하고 번성하는 새 힘을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말씀을 들으며 힘을 얻고 형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건호 목사는 이어 “이곳이 2박 3일간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어 은혜를 받아 역전하길 바란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육으로 흘러 들어가 두 손에 힘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놀라운 영적 진액이 영혼육을 관통하여서, 하산하신 후 생육하여 번성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두상달 명예부회장은 축사에서 “말씀의 축제, 기도의 축제, 찬양의 축제, 모든 기도를 응답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으므로 그 부름에 응답하며, 주님을 위한 헌신, 민족과 열방을 위한 헌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피데스콰이어의 은혜로운 특송이 이어졌다.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이준호 한국CBMC 서울북부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의 모든 순서를 통해 청지기로서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각자가 속한 일터와 지회에서 정복하고 다스릴 힘과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이와 함께 “국내외 모든 CBMC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자리를 통해 믿음의 연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고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고, 삶의 무게에 지쳐 있는 분들께는 말씀과 찬양, 각 순서를 통해 새 힘과 능력을 공급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원 지역 CBMC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강원연합회와 지회들이 부흥하는 한편, 지역 내 교회들이 다시금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피어테라 주식회사 김기환 의장이 ‘크리스천의 시대정신’에 관해, 다음세대살리는교과서개정기독시민연합 백현주 대표가 ‘생육하고 번성하라, 사라지는 믿음의 세대를 깨우는 부르심’에 관해 각각 특강을 전하고, 김포우리병원 고윤석 박사(순환기내과)가 ‘벼랑 끝에서 주신 주님의 위로’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저녁에는 13남매 장녀로 유명한 남보라 배우의 간증, 뮤지컬 ABBA(아바) 공연이 있었다.
14일에는 3대째 목회자의 길을 이어가는 샘 황(황삼열) 변호사, 더 스토리 이길재 대표간사의 특강, 광주숭일중학교 김성민 교장, 전 국가대표 탁구 선수 양영자 선교사(한국WEC국제선교회)의 간증,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의 저녁집회 설교 등이 있다. G&M Asia 재단 박에스라 목사는 14, 15일 양일간 아침 경건회를 인도하며, 15일 오전 한국뇌교육연구소 홍양표 소장의 특강 후 폐회식이 진행된다. 이 외 공연은 콜린콰이어, 사무엘 윤 서울대 교수(베이스 바리톤), 특송은 CBMC 대전중창단, CBMC 전북합창단, CBMC 서울콰이어, 정혜린 소프라노 등이 맡았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를 위한 자녀캠프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