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목사의 아내 리다(56세)가 에빈 교도소에서 한 달 간 구금되었다가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이번 체포는 3개월 넘게 다시 수감 중인 남편 조셉 목사에게 압박을 가하려는 더 큰 전략으로 보입니다. 리다 부인의 마음과 몸이 치유되고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조셉 목사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조속한 석방을 위해 기도합니다.
7월 2일 수요일 / 스리랑카 (61위)
4월 27일, 예배를 드리고 있을 때 낯선 두 사람이 데릭 목사가 인도하는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목사에게 예배를 중단하라고 소리쳤습니다. 두 사람의 소란이 있는 동안 마을 스님이 교회 밖에 있었습니다. 스님이 그들을 보낸 것이 분명했습니다. 교회가 위치한 마을은 불교의 근거지로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이 큽니다. 교회는 스리랑카에서 잘 알려진 교회였지만 수년 동안 반대는 계속 있었습니다. 갈등 상황이 평화롭게 해결되고, 반대하는 마음이 누그러지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교회의 사역이 중단되지 않고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7월 3일 목요일 / 팔레스타인 (62위)
서안지구의 기독교 공동체는 현재 1년 반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베들레헴과 같은 곳의 관광은 거의 완전히 중단되어 관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직했습니다. 전에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많은 사람들은 현재는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되어 수입이 없습니다. 몇 달 안에 많은 기독교인이 팔레스타인을 떠날 우려가 있습니다. 서안지구의 기독교인을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 속에서도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4일 금요일 / 팔레스타인 (62위)
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도 가자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식량이 부족합니다. 폭격과 총격 때문에 식량을 구하러 교회 건물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2023년 10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가자시티의 가톨릭과 정교회 건물에 피난처를 마련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식료품 반입을 차단했기 때문에 식료품을 사러 나갈 수 있어도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전쟁이 조속히 끝나고 이들의 상황이 곧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5일 토요일 / 아프가니스탄 (10위)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면 살해되거나 고문을 당하며, 동료 신자들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도록 위협을 받습니다. 탈레반이 장악한 이후 많은 신자가 도망쳐 이웃 국가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머물기를 선택했거나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을 비밀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박해받는 신자들 의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6일 일요일 / 멕시코 (31위)
마약 카르텔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에서는 식당에서 식사 전 기도를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다른 공개적인 신앙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카르텔의 관심을 끌어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멕시코의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이들의 마음이 강건해지고,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박해를 끝까지 견뎌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7일 월요일 / 이라크 (17위)
비밀리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 캠페인 야신*과 같은 무슬림에서 개종한 이라크 신자들이 인내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는 가족을 예수님께 인도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가 이슬람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야신은 "성경을 처음 읽었을 때, 그 안에 담긴 아름다운 말씀 때문에 울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비밀 신자들이 고립되고 박해 속에 있을 때 성경이 생명을 주는 말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8일 화요일 이란 (9위)
비밀리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 캠페인 소마예*가 고국 이란에서 예수님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기독교는 참이 아니고 이슬람이 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초대를 받아 지역 교회에 갔을 때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을 예배에 초대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소마예는 비밀 가정교회를 시작했고, 50명으로 성장하여 치유와 변화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은 신자들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소마예는 현재 이란의 비밀 기독교인들을 섬기는 온라인 사역도 이끌고 있습니다. 사역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월 9일 수요일 / 라오스 (22위)
라오스 북부에서 기독교 가정교회 지도자 4명이 체포되어 아직 수감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 힘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들을 신고한 후 당국은 예배를 강제로 중단시켰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속히 풀려나도록 기도합니다. 이들의 가족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격려하고 있는 오픈도어 사역자들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19명의 신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을 주민들과 당국이 신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가운데, 이들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험 속에서도 우리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10일 목요일 / 이집트 (40위)
아담과 디나 부부는 이슬람에서 개종했습니다. 아담의 아버지는 그들의 개종 사실을 알게 되자 배교자라고 부르며 죽어 마땅하다고 하며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날 부부는 도망쳤습니다. 부부에게 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교회의 지원으로 아담은 생계를 위해 전동 화물차를 지원받았고, 부부는 안전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이 부부가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