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권위주의 국가들을 표시한 기독교 박해지도
▲중국과 권위주의 국가들을 표시한 기독교 박해지도 ⓒ한국오픈도어
7월 11일 금요일 / 스리랑카 (61위)

6월 1일, 산타남 목사는 이웃의 신고로 부당하게 경찰서에서 24시간 갇혔다가 풀렸났습니다. 교회에 문을 설치하려던 중 이웃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신고한 이웃 주민은 부유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데 종종 자신의 권력과 뇌물을 사용해서 경찰을 목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예배 중에 교회에 돌을 던지고 밤에는 폭죽을 터뜨려 목회자를 겁주고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목사는 일부 마을 주민들로부터 이웃 주민들이 목사를 공격하기 위해 폭도들을 조직했 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사와 가족이 안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목사는 이웃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참고 지냈습니다. 이웃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12일 토요일 / 중국 (15위)

밍*은 중국의 후미진 골목에서 성경을 차에 싣고 지인들에게 연락합니다. 당국이 휴대폰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밍과 친구들이 체포되었으나 밍은 기적적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체포 이후 가끔씩 경찰이 찾아와 그의 집을 수색합니다. 그는 사업을 잃었고, 장인은 아내와 딸을 못 만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소명에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가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의 돌보심을 알도록 기도합니다.

7월 13일 일요일 /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의 많은 청각장애인들은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라나는 청각장애 여성들에게 은밀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처음으로 사랑받고 받아들여지는 느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들이 온전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라나와 같은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더해주셔서 사역을 안전하게 감당하고, 더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7월 14일 월요일/파키스탄 (8위)

기독교와 힌두교 등의 소수 종교를 가진 소녀들 가운데 매년 1,000명 정도가 납치되어 결혼과 개종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소수자, 특히 가난한 기독교 공동체는 소녀 납치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부모들은 잃어 버린 자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공식적인 침묵과 공모를 경험합니다. 소중한 소녀들을 납치, 강제 결혼, 강제 개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집에 돌아와 쉴 때, 놀러 나갈 때 그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7월 15일 화요일 / 이란 (9위)

기독교 단체와 연계하여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랄레 사티(46)가 15개월여 만인 5월 31일 에빈 교도소에서 석방된 것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티는 2년간 여행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언론과의 접촉이나 이란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는 조건으로 석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옥에서 그녀가 견뎌왔던 대우에 대한 상처를 치료하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란 정부가 자국민을 신앙을 이유로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을 멈추도록 기도합니다.

7월 16일 수요일 / 인도네시아 (59위)

8살의 크리스토펠은 단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 비극적으로 사망했습니다. 크리스토펠의 부모와 여동생의 슬픔 가운데 하나님의 평화가 그들을 감싸기를 기도합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을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힘을 얻고 치유를 경험하게 하소서. 이 비극이 학교와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성찰과 정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특히 종교적 편협함으로 인한 괴롭힘이 다시는 용납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그들이 보호받고, 힘을 얻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17일 목요일 / 예멘 (3위)

제자 훈련을 담당하는 여성 리더 '페이자'와 남성 리더인 '랜드'가 있습니다. 두 지도자는 성경을 새 신자들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 불일치는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도자들이 연합하도록, 지혜를 주시도록, 은혜와 진리가 함께 작용하도록, 신념과 연민이 모두 반영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젊은 신자들, 특히 혼란과 고난에 빠진 신자들이 분열 속에서 넘어지지 않고 참 목자의 음성을 따라 믿음 안에서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18일 금요일 / 방글라데시 (24위)

30세의 젊은 전도자이자 평신도 지도자인 나히드 바부는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입니다. 나히드 형제는 신학 공부를 하며 직장과 지역 교회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은 지역 교회에 사람들이 쉽게 가서 성경과 함께 기독교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것을 꿈꿉니다. 그는 또한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섬기고 싶어 합니다. 이 청년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계속 확장되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7월 19일 토요일 / 알제리 (19위)

개신교 교회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 또다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 알제리의 거의 모든 개신교 교회는 폐쇄 명령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교회들은 2024년에 집회를 중단해야 했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립되었습니다. '무슬림의 신앙을 흔드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것은 기독교 표현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제한합니다. 대부분 무슬림에서 개종한 새신자들은 지역사회와 대가족의 강한 저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신자들이 기독교 공동체를 찾고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월 20일 일요일 / 부르키나파소 (20위)

소레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였습니다. 하지만 고향 마을에 이슬람 무장 세력의 공격이 세 번째 계속되면서 가족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피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과 끔찍한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매일 밤 가족들이 자는 동안 뱀을 죽이면서 경계를 서야 했습니다. "라고 목사는 말합니다. 목사의 가정은 부르키나파소 내 200만 명의 난민 중 한 가정이며, 난민의 상당수는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기독교인입니다. 이 곳의 모든 기독교인이 신앙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