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BMC
▲한국CBMC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올해 사역주제인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CBMC 2024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
▲이날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CBMC 2024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
▲이날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CBMC 2024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
▲이날 참석자들이 파송의 노래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기독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이 올 한해도 일터 현장에 부름 받은 사역자로서 사명을 재인식하고,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는 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B2 비스타홀에서 개최한 ‘2024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에서 예배를 통해 새해의 첫 시작을 주님께 드리고, 신년 인사 및 비전 선포, 주요 사역 소개, 친교 조찬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CBMC는 특히 2024년 사역주제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0)로 정하고, 올 한 해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실천적 행동으로 사역 비전을 이루기로 다짐했다.

한국CBMC 2024 서울·경기·인천권 신년인사회
▲김영구 한국CBMC 중앙회장이 신년인사 및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CBMC 김영구 중앙회장은 이날 신년인사 및 비전선포에서 “지난 한 해 우리는 주님과 CBMC의 발전, 다음세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12차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한국CBMC의 위상을 전 세계 회원에게 알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자리에 모여 CBMC 사역을 위해 하나가 되는 귀하고 가슴 벅찬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히고 “이러한 사역을 성공리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중앙회장은 이어 “새해는 은총의 기회이다. 기회가 준비를 만나면 그것을 행운이라고 한다”면서 “이러한 행운의 축복으로 CBMC 회원들 모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일터 사역자로 발전하길 원한다”고 권면했다.

김영구 중앙회장은 또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세계 질서의 혼돈 상황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한 후 “2024년 사역주제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로 정했다. 암흑 같은 이 땅에서 박차고 일어나 사랑의 빛을 비추는 실천적 행동으로, 경영하는 모든 일에 거룩한 성공을 거두고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평안과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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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목동제일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800여 명의 CBMC 회원이 참여한 이날 ‘1부 신년 감사 예배’는 행사를 주관한 서울서부연합회의 김기택 회장의 사회로 경기중부연합회 이학수 직전회장의 기도, 서울서부연합회 유재영 재무국장의 성경봉독, CBS콰이어의 ‘웨이 메이커(Way Maker)’ 특송, 김성근 목동제일교회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드려졌다.

‘나는 부르심에 합당하게 신앙생활 하는가?’(막 1:14~20, 사 60: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근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한국교회도, CBMC 전국대회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고, 그분이 나의 구주이시고 주인이시라는 분명한 가치가 세워진다면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음의 진리가 중요하고, 또 정말 중요한 것은 메신저이다. 여러분이 좋은 메신저가 되어 예수의 예수되심을 증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목사는 “의로운 태양이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비출 때 정체되어 있는 것을 회복시키시고, 심령 속에 답답한 것을 회복시키시며,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을 것”이라며 “그 치유의 광체의 본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전도자가 되어서 CBMC가 일어나 빛을 발하고, 여러분의 사업과 교회, 삶의 모든 지경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 빛을 발하는 은혜가 풍성하길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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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명예회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신용한 명예회장, 박래창 명예회장, 김승규 명예회장, 두상달 명예회장, 이승율 명예회장, 이대식 직전회장 ⓒ이지희 기자

서울서부연합회 김익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신년인사’는 경기남부연합회 권희수 회장이 축시 ‘눈부신 일상의 강물’을 낭송한 후 김영구 중앙회장이 신년인사 및 비전선포를 했다. 이 시간 김영구 중앙회장과 최범철 수석부회장이 사역주제가 적힌 굿즈를 들고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선창하고, 전원이 함께 굿즈를 들고 복창하며 한해 사역주제를 마음에 새겼다.

이어 서울서부연합회 장재석 사무국장의 인도로 한국CBMC 명예회장, 중앙임원, 연합회장, 국제CBMC 등의 신년인사, CBS콰이어의 ‘열방의 소망’ 특송, 참석자들의 ‘파송의 노래’ 찬양이 있었다. 특히 신용한 명예회장, 박래창 명예회장, 김승규 명예회장, 두상달 명예회장, 이승율 명예회장, 이대식 직전회장이 무대에 올라 신년인사를 통해 CBMC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김영구 중앙회장이 명예회장들과 직전회장에 신년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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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심슨 국제CBMC 회장이 영상으로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지희 기자

국제CBMC 크리스 심슨(Chris Simpson) 회장은 영상 인사에서 “2023년은 (한국에서 열린) 눈부신 CBMC 세계대회가 막을 내림으로 한국CBMC에 놀라운 한 해였다”며 “여러분은 소금과 빛으로 부패를 막고 의로움을 위하는 사람들이다. 한국CBMC의 힘이 국제CBMC 사역 전체에 울려 퍼지는 것을 알고, 세계에서 가장 놀랍고 활력소가 되는 선교 현장에 여러분과 함께 참여한 것을 저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CBMC 전영삼 사역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조찬 및 친교’에서는 북인천연합회 신영윤 회장의 조찬감사기도에 이어 CBMC 사역 영상 시청, 2024년 한국CBMC 사역안내, 울산연합회 정성식 회장 등의 제50차 한국대회 홍보,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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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별로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유에코(UECO,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0차 한국대회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정성식 회장은 “CBMC를 부흥하게 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있는 것 같아 열심히 준비하겠다. 2024년 대회 (참석) 목표는 5천 명이고, 울산연합회가 1천 명을 확보하겠다. 나머지는 작년에 오신 분들이 한 분만 더 데리고 오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에 5천 명이 오시면, 울산이 성시화 되고 울산의 기도의 지형을 바꾸며 영적 흐름을 바꿀 큰 역사의 순간이 될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울산연합회 이상철 전 회장(중앙부회장), 정봉재 수석부회장, 울산중앙지회 전기수 회장이 제50차 한국대회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울산연합회는 한국대회에 앞서 오는 4월 말이나 5월 중, 전국 31개 연합회와 y총연합회, 부산총연합회에서 연합회별로 2개 팀, 총 66개 팀을 초청하여 울산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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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이 파송의 노래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CBMC 부회장,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판문점교회를 세운 통일 사역자 이상숙 권사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오는 1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열리는 저서 출판감사회에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 권사는 87세에 사회학 공부를 시작하여 92세에 최고령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번에 신간 ‘용서하십시오’를 출간했다.

한편, 한국CBMC는 오는 2월 16일 오후 2시 극동방송 공개홀에서 당연직 대의원과 지회 선출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이천 인트라다호텔에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제32기 리더십스쿨’을 진행하고,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중구 을왕동 더위크앤리조트에서는 ‘2024년 중국한인CBMC 30주년 제13차 중국대회’를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연중 운영위원회, 중앙임원회, 비전스쿨, 리더십스쿨, 연합회장단회의, 지회장/총무 교육, 전국 지회장단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