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공습했다. ⓒSky News Australia
기독교 자선단체인 ‘임브레이스 더 미들 이스트(Embrace the Middle East)’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 성지를 위한 긴급 기도를 요청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임브레이스 더 미들 이스트’는 “이 지역의 소식은 고통스럽다”라며 “폭력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폭력 사태가 조속히 완화되고 평화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선임 교회 참여 관리자인 수 맥클라렌 목사는 위기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문을 통해 전 세계의 기독교인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맥클라렌 목사는 “빛과 구원의 하나님,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신 하나님, 우리는 폭력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한다”라며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사망하고 부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당신의 지팡이가 그들을 위로하게 하소서”라고 기도문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들이 당신의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맥클라렌 목사는 또 “하마스에게 인질로 잡혀간 이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한다”며 “그들이 이 어두운 계곡을 걸을 때, 해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자지구의 민간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그들의 도움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오늘 가자지구에서 죽고 부상당한 모든 이들을 기억한다. 고통 속에 있는 이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기도했다.

맥클라렌 목사는 마지막으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의 능력을 신뢰하며 간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