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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코로나19 감염자들이 확진 전 마스크 착용을 잘한 덕분에 교회에서 추가 전파가 차단된 우수사례가 있다”며 수원중앙침례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교회 성도 2명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3차례 예배에 참석했고, 또 다른 성도 한 명도 같은 기간 한 차례 교회에 방문해 접촉한 성도가 700여 명이었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수원중앙침례교회가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층별 마스크 착용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 감독했다.
이날 방역당국은 “방역에 노력한 수고와 신도, 이웃을 위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임 단장은 “내일이면 또 많은 종교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감염 확산세가 큰 점을 고려해 비대면 종교행사로 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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