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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장총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회 내 문서보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서 파쇄 분야의 선도 기업인 모세코리아는 개인정보 보호에 필수적인 문서세단기의 렌탈을 통해 많은 양의 문서도 쉽게 폐기할 수 있는 ‘에스멘’ 사업을 신설, 크리스천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은퇴목사, 장로 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멘’은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개인정보 폐기를 돕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보건복지부가 2015년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지정한 모세코리아의 대표적 시범사업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모세코리아는 이를 통해 이단의 각종 포교활동, 다단계 영업, 보이스 피싱 등 불순한 의도로 전용되는 교회요람과 주보, 헌금봉투, 회계자료 등을 안전한 방법으로 파쇄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하드디스크까지 파쇄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완벽한 문서보안, 정보처리의 선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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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코리아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업무협약(MOU)이 지난 9일 한장총 사무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제공=모세코리아
모세코리아의 조영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회 내의 각종 정보가 안전한 방법으로 폐기되어 불순한 의도로 전용되는 사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아울러 원로목사, 장로님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분들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역한다면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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