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선진학교(GVCS) 남진석 이사장(사진)은 4월 27일 종각 민들레영토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3년간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역대 최고치(12.5%)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현재 11회 졸업생을 배출한 글로벌선진학교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중간 결과에 따르면, 우리 학생들은 청년실업 문제에 거의 해당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진석 이사장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영어 수업을 통한 글로벌 교육으로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출 뿐 아니라, 상당수 학생이 해외 대학 졸업장을 소지하게 되면서 글로벌기업에 다양하게 응시하고 좋은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이사장은 “글로벌선진학교는 저희가 생각한 글로벌 비전을 지향하는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는 선진교육에 상당히 현실적으로 많이 다가가고 있다”며 “번듯한 학교 시설에만 경쟁력이 있지 않고, 교육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를 보고 좀 더 검증되고 안정적인 대안학교에 중고등학생 자녀를 보내고 싶은 분들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가 경쟁력을 갖추면서,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학생들이 신앙을 갖게 되거나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의 수업 모습. 사진제공=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의 이러한 입시 결과의 요인은 영어사용 수업으로 글로벌 교육 확대 외에도 SAT, ACT, TOEFL 등 철저한 공인 시험 준비, 프로젝트 과제 수행 및 토론식 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인한 각종 대회 수상, 지역학생들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봉사, 해외 단기 자원봉사 등 커뮤니티 봉사활동의 강화, 태권도 2,3단 취득 및 다양한 스포츠 클럽활동, 1인 1악기 등 맞춤식 예술교육 등에 따른 리더십과 집중력 향상 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또 학기 초마다 ‘깨끗한 학교, 순결한 학교, 실력 있는 학교(CPE) 캠페인’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강한 동기부여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외 선교현장에 봉사하기 위해 방문한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 사진제공=글로벌선진학교

위쪽 왼쪽은 음성캠퍼스, 오른쪽은 문경캠퍼스 항공사진. 아래쪽은 펜실베니아 캠퍼스 항공사진.
사진제공=글로벌선진학교
그는 “이와 더불어 교육과정을 이행할 수 있는 학습 담당자, 즉 교수가 중요하다”며 “그만큼 글로벌선진학교는 교원의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목표를 학생들의 지적 향상에만 두면 안 되고, 신체적 건강이 제일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고등학교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 엄청나게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진석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글로벌선진학교의 또 다른 경쟁력은 다른 학교에 비해 교육구성원 간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이라며 “객관적으로도 서로 소통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는 조직이며, 이 때문에 의미 있는 입시 결과가 나타나면서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종각 민들레영토에서 글로벌선진학교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이지희 기자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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