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 전북, 서울 지역 시민단체들이 제주도청의 할랄테마단지 조성과 무슬림 관광 활성화 및 환대 인프라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오후 제주도청 앞 신제주로타리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대표 정형만)을 비롯해 16개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을 했다.

5일 제주도청 앞에서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등 16개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시민들이 제주도의 할랄테마단지
조성과 무슬림 관광활성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대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시민단체 회원들은 “단지 경제적인 논리만을 앞세워 특정 종교, 곧 이슬람을 배려한 제주도의 할랄테마단지 조성과 무슬림 관광 활성화 정책 및 환대 인프라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특히 10만 평 규모의 할랄테마단지 조성 철회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때까지 계속해서 1인 피켓시위와 전단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무슬림 환대 인프라 정책을 조속히 철회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경우 범도민 운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주요 단체 대표들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단을 면담하여 제주도의 친이슬람 편향 정책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
시민대회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 신제주로타리에서 제주관광공사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도민들에게 이슬람과 할랄식품의 실제에 대해 소개하고, 무슬림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갈등, 치안 문제, 테러 발생 등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제주, 강원, 전북, 서울 지역에서 모인 시민단체 대표들이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정형만 대표는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할랄테마단지 조성과 무슬림 관광 활성화 정책 및 환대 인프라 정책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현명한 정책 결정을 하며, 도민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시민대회를 통해 제주 지역 목회자 8분을 중심으로 초교파적인 제주이슬람대책위원회(가칭)가 결성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지웰페어, 인도네시아 마하다나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관광객 편의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작년 3월 제주이슬람문화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관광사업체 대상 이슬람 문화 교육과 할랄 인증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도가 무슬림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세우려는 10만 평 규모의 제주할랄테마단지에는 이슬람 기도시설, 여성전용안내소 등 종교편의시설, 할랄 인증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5일 오후 제주도청 앞 신제주로타리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대표 정형만)을 비롯해 16개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을 했다.

5일 제주도청 앞에서 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등 16개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시민들이 제주도의 할랄테마단지
조성과 무슬림 관광활성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대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또 “무슬림 환대 인프라 정책을 조속히 철회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경우 범도민 운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주요 단체 대표들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단을 면담하여 제주도의 친이슬람 편향 정책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
시민대회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 신제주로타리에서 제주관광공사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도민들에게 이슬람과 할랄식품의 실제에 대해 소개하고, 무슬림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갈등, 치안 문제, 테러 발생 등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제주, 강원, 전북, 서울 지역에서 모인 시민단체 대표들이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른나라세우기국민운동
제주관광공사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지웰페어, 인도네시아 마하다나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관광객 편의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작년 3월 제주이슬람문화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관광사업체 대상 이슬람 문화 교육과 할랄 인증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도가 무슬림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세우려는 10만 평 규모의 제주할랄테마단지에는 이슬람 기도시설, 여성전용안내소 등 종교편의시설, 할랄 인증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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