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파트너스(Mission Partners,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가 15일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미션파트너스는 2010년부터 선교한국 내 ‘선교한국파트너스’ 이름으로 하던 선교자원 발굴 및 동원, 교육훈련, 세미나, 네트워크 사역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2015년 3월 선교한국에서 독립하기로 결정된 후 지난 12월에 창립됐다. 미션파트너스는 앞으로 전방개척선교를 위해 새로운 세대와 지역교회에 맞는 선교 방향과 전략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한국교회 선교동원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섬길 예정이다.
현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원단체이고, 37개 선교단체 및 60여 지역교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상임대표로는 한철호 선교사, 미션파트너스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홍문수 목사가 각각 섬기고 있다.

미션파트너스위원회에는 박경남 선교사(한국WEC국제선교회 대표), 손창남 선교사(한국OMF), 이경용 목사(퍼스펙티브스 자문위원), 이정화 팀장(마이크로젠 전임연구원), 조경호 목사(대흥침례교회), 지문선 목사(ISF국제학생회 총무), 한윤호 목사(선한목자교회 선교부),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담임) 등 9명이 위원으로, 김동화 선교사(GMF 한국해외선교회 대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담임),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정민영 선교사(위클리프국제연대 부총재), 한정국 선교사(KWMA 사무총장) Chong Kim(Frontier Ventures 대표) 등 7명이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션파트너스 창립감사예배 드려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목사가 이날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진=미션파트너스
15일 창립감사예배에서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목사는 ‘네게 보이셨다’(창41:37~39)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한국선교는 마치 7년 풍년 뒤 찾아온 7년 흉년과 같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요셉은 하나님께서 보이신 대로 준비해서 7년 흉년을 잘 대비할 수 있었는데, 미션파트너스도 이런 흉년의 시기에 전략과 지혜를 하나님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장 홍문수 신반포교회 목사는 미션파트너스가 창립된 과정을 설명하며 “미션파트너스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세대를 위해 새로운 전략과 방향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한국 선교계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정국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KWMA가 과업으로 추진해 온 전방개척선교에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하게 된 점을 크게 환영한다”며 “새로운 각오 아래 선교동원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미션파트너스위원회 위원인 손창남 선교사(사진)는 미션파트너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손 선교사는 “현재 세계선교 상황은 급변하고 있고, 이를 4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첫째 2차 세계 대전 이후 기독교에 대한 세계적인 저항(Global Reluctance)이며, 둘째 세계적인 도시화(Global Urbanization)로 생활비의 증가와 선교사의 존재감이 약화된 점, 셋째 세계 기독교 중심의 남진(Global South) 현상으로 기독교 중심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이동했고, 2/3세계가 선교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점, 넷째 세계적인 이주(Global Migration)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손 선교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통적인 선교를 약간 변화시켜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런 변화에 적절히 반응하기 위해 미션파트너스는 교육훈련, 포럼세미나, 네트워크, 정보출판의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감으로써 전방개척선교를 위한 동원이 확산되는 일에 목표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예배는 서동석 간사가 이끄는 워십플로잉의 찬양인도, 문화선교단 히스팝(HISPOP) 정재현 전도사가 축하공연으로 비보잉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미션파트너스의 사역 정신은 1988년부터 시작된 젊은이 선교동원운동인 선교한국대회(Mission Korea)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난 20~3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가 2010년 들어 한국교회 상황과 세계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선교사 파송에 변화를 경험했으며, 이에 따라 능동적인 선교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 5년간 선교한국 내 선교한국파트너스로 활동하다 이번에 독립단체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미션파트너스는 2010년부터 선교한국 내 ‘선교한국파트너스’ 이름으로 하던 선교자원 발굴 및 동원, 교육훈련, 세미나, 네트워크 사역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2015년 3월 선교한국에서 독립하기로 결정된 후 지난 12월에 창립됐다. 미션파트너스는 앞으로 전방개척선교를 위해 새로운 세대와 지역교회에 맞는 선교 방향과 전략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한국교회 선교동원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섬길 예정이다.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목사가 이날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진=미션파트너스
이날 위원장 홍문수 신반포교회 목사는 미션파트너스가 창립된 과정을 설명하며 “미션파트너스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세대를 위해 새로운 전략과 방향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한국 선교계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정국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KWMA가 과업으로 추진해 온 전방개척선교에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하게 된 점을 크게 환영한다”며 “새로운 각오 아래 선교동원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선교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통적인 선교를 약간 변화시켜야 하는 시점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런 변화에 적절히 반응하기 위해 미션파트너스는 교육훈련, 포럼세미나, 네트워크, 정보출판의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감으로써 전방개척선교를 위한 동원이 확산되는 일에 목표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예배는 서동석 간사가 이끄는 워십플로잉의 찬양인도, 문화선교단 히스팝(HISPOP) 정재현 전도사가 축하공연으로 비보잉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