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통일비전캠프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은평구 불광동 팀비전센타에서 "용서, 화해, 평화로 여는 통일코리아"라는 주제로 열린다.

6일 부흥한국 사무실에서 열린 통일비전캠프 기자회견에서는 고형원, 이관우, 윤은주 등 주요 강사진이 참여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목적,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부흥한국, 안디옥선교훈련원,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한국대학생선교회, 뉴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통일비전캠프에는 주 강사로는 오대원 목사, 이문식 목사, 박성민 목사, 서훈 교수, 허문영 박사 등이 참가하고, 20여 개의 주제별, 관심영역별 강의 및 현장이야기가 준비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DMZ 투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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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통일비전캠프는 북한을 품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통일시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축제"라며 "개별 교회, 선교단체 사역자, 연구소와 대학의 연구자, 북한과 중국 현지 활동가들이 5일 동안 참가자들과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캠프"라고 소개했다.

또 2008년 부흥한국 중보기도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연합사역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통일선교사례가 소개되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합캠프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남북 간의 작은 충돌이 언제든지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불안정한 정전 상황을 지켜보면서, 또 민족 간의 적대와 증오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음을 직시하면서, 오직 용서와 화해, 평화를 내포하는 복음만이 새로운 통일코리아를 여는 열쇠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캠프는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길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통일코리아를 통해 열방을 축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한국교회가 품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엎드리겠다. 통일의 새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 그리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사람에 의해 이미 시작되었고, 또 다른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한반도 전체로 확장될 것"이라 강조했다.(문의 02-824-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