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회장 이광원, 이하 교진추)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진화론 중심 단원이 삭제되고, 2018년도부터는 직접적인 진화 내용이 많이 사라진 과학 교과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교진추는 최신 소식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7번에 걸친 교과서개정 청원이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여전히 진화를 사실처럼 기술하는 일부 단원들이 존재하고, 외계인의 존재를 사실처럼 기술하는 내용들이 추가되는 등 많은 문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 과학 교과서에 비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대를 전했다.

교진추는 또 세 번째 도서 '영화 속 진화론 바로잡기'를 출간해 영화 속에 숨겨져 있는 진화론의 허구성을 적라나하게 파헤쳐 바로잡는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진추는 "올해 지구과학 분야 청원을 추가한 20여 가지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2015년도 사업 결과들을 연속 선상에서 수행하면서 추가 사업들까지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