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사들이 전 세계 각지에 설립한 기독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대학선교의 방향과 운영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범아시아아프리카대학협의회(PAUA) 교육선교포럼’이 5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열렸다.
16개 해외 기독대학의 연합체인 PAUA가 창립 8년 만에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1백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선 첫 해외교육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허종학 우간다 KUMI대학 부총장의 개회기도 후 강성택 PAUA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8차에 걸쳐 PAUA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기독대학을 설립, 운영하는 일을 보다 더 깊이 연구하고 사역을 검토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며 “처음으로 이 일을 수행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설립 방향을 모색하고, 적절한 대학 운영의 원칙들을 계발하고 표준을 정하여 건실하게 이 사역을 후대에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될 PAUA 포럼이 기독대학 사역을 위해 한국 기독학계, 교계, 해외 선교대학이 연합하여 현장성과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지적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 총장 겸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에 온 외국 선교사들이 200개 이상의 학교를 세워 한국에 큰 축복이 되었다”며 “선교 중 가장 귀한 선교, 축복받은 선교가 제자를 만드는 일인 만큼,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학교를 세워 제자를 세우는 여러분의 수고가 너무 귀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 천국에 갔을 때 ‘네가 나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달란트로 최선을 다해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영 새문안교회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교의 여러 형태가 있지만 대학교육을 통한 선교는 참으로 중요하다”며 “국내 대학 설립, 유지도 얼마나 힘든지 직간접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에서 인적, 물적 자원이 한이 없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외로움과 어려움도 많이 느끼고, 한국교회가 이해하고 협력하지 못하는 데 대한 섭섭함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사역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대학교육 선교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더 많은 결실을 얻는 비전과 전략, 정책들이 많이 생산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특히 한국교회가 대학교육 선교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더 열심히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혁교회, 장로교회가 되게 하는 몇 가지 요인 중 세 가지로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라는 정체성’, ‘학교를 세우고 교육과 학문을 중시한 것’을 들고 “장로교회, 개혁교회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동시에 학교를 세운 동기와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우리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써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위해 대학을 세우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휘하게 해 더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냐”며 “여러분이 하는 일은 열방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사역이고, 대학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도구임을 자각하고 더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적 리더십이 기독대학 판결의 결정적 요소”
이날 1부 주제강연은 장갑덕 카이스트교회 목사의 사회로 구견회 캄보디아 라이프대학 총장의 ‘선교지에서의 기독대학의 중요성과 독특성’, 주도홍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의 ‘교회사로 본 기독교대학과 선교’, 심재승 미국 도르트칼리지 교수의 ‘선교지 기독교 교육의 실제 의미: 선교를 위한 교육으로부터 선교할 수 있는 교육으로’ 등으로 이어졌으며, 각각 고엘리사 몽골 H대학교 교수, 한정국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유재봉 성균관대 교수의 논찬이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장영백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왜 대학을 통한 선교인가’에 대해 발제자, 논찬자들이 나서 질의 및 답변, 토론,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3부 만찬 및 교제 시간에는 PAUA 영상 상영 등이 있었다.
구견회 총장 “기독대학 통한 인재 양성이 현지 복음화의 첩경”
장갑덕 카이스트교회 목사는 이날 “최근 서울대에서 레즈비언 총학생회장이 당선되는가 하면 대학이 황금과 물질에 몰입하며 인간의 논리가 진리가 되는 심각한 영적 전투 상황인 것을 봐 왔다”며 “한 나라를 점령할 때 제일 먼저 방송국과 대학을 점령하고, 대학을 통해 한 민족이 변화될 수 있는 만큼 대학에서의 영적 전투가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정신으로 세워진 한국과 해외 대학도 황금과 물질에 물들어가는 가운데, 이 영적 전투를 위해 동역자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도홍 교수는 이날 주제 발제에서 시대와 장소, 환경에 따른 대표적인 기독대학의 설립이념과 목적이 어떻게 변했는지 소개하고 바람직한 기독대학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질문을 했다. 그는 “역사에서도 그랬듯 기독대학의 실체는 설립자, 설립이념, 교육목표, 교훈 등 기독교를 표방하는 외적, 제도적 요소들이 아닌, 대학을 이끌어가는 사람에 따라 언제나 매우 유동적이다”며 “그렇다면 기독대학 책임자들은 과연 기독교적 정신으로 대학이 이끌어지고 있는지를 깨어 수시로 점검하고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주 교수는 또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문화변혁을 추구하는 대학이 바람직한 기독대학”이라며 “진정한 기독대학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독대학을 표방하는 대학이 기독교적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대학 출신들이 과연 세상에서 소금과 빛 역할을 감당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이 내세우는 모토가 기독교적인지 묻는 것만큼, 그것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진정한 기독대학을 찾아내는 일에 선결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학 설립자와 외적으로 표방하는 교육이념, 채플과 기독교적 과목 개설 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복음의 가치가 실질적으로 대학을 움직이고 있는지 하는 물음”이라며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의 의지를 버리지 않은 기독교적 리더십이 기독대학을 판결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현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이 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학의 구성원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세상을 변혁하려는 굳은 의지를 대학 현장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합적 시각의 기독교 모델 ‘선교할 수 있는 교육’ 요청
이어 심재승 교수는 통합적인 기독교 교육이 선교지 대학교육에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교육과 선교를 기독교 신앙 체계 안에 근본적으로 조화롭게 연결하는 통합적 시각의 기독교 모델인 ‘선교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음과 교육은 통합적인 기독교 영성과 세계관 안에서 근본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된다”며 “그렇게 형성되는 기독교 교육이 선교할 수 있고 선교하는 교육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독대학은 선교지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독특하고 효과적인 선교의 도구”라며 “각 대학이 PAUA의 협력으로 기독교육의 정체성과 내용, 방향이라는 선교 전략 개발, 현장과 학생 중심적인 교육 내용 개발, 그러한 교육을 가능하게 할 연합사업 실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정국 목사는 주도홍 교수의 발제에 대한 논찬에서 데이비드 보쉬의 말을 인용하며 “보쉬가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세상 속에 존재해야 하는 기독교회를 불안정한 존재로 묘사한 것처럼, 기독대학도 기독교라는 특별은총의 영역이 대학이라는 일반은총과 결합되어 나타날 때 생길 수 있는 불안정한 이해 현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와 대학은 각자 독립적으로 존재하되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목표지점을 향해 가는 수레의 두 바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봉 교수는 심재승 교수의 발제에 대한 논찬에서 “대위임령은 선교나 복음전도로 보다는 교육명령, 즉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로 해석되어야 한다”며 “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도록 주신 창조명령, 문화명령과 연속 선상에서 교육명령이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UA는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에 선교를 목적으로 한국인 선교사가 설립한 16개 기독대학의 연합체로 2008년 창립된 이후 여덟 차례 국내외 대학에서 PAUA 대회를 개최하여 해외 교육선교에 대한 연구와 협력, 교직원 선교자원 동원을 통해 해외 기독대학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다.
16개 해외 기독대학의 연합체인 PAUA가 창립 8년 만에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1백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선 첫 해외교육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 총장 겸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에 온 외국 선교사들이 200개 이상의 학교를 세워 한국에 큰 축복이 되었다”며 “선교 중 가장 귀한 선교, 축복받은 선교가 제자를 만드는 일인 만큼,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학교를 세워 제자를 세우는 여러분의 수고가 너무 귀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 천국에 갔을 때 ‘네가 나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달란트로 최선을 다해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개혁교회, 장로교회가 되게 하는 몇 가지 요인 중 세 가지로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라는 정체성’, ‘학교를 세우고 교육과 학문을 중시한 것’을 들고 “장로교회, 개혁교회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동시에 학교를 세운 동기와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우리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써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위해 대학을 세우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휘하게 해 더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냐”며 “여러분이 하는 일은 열방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사역이고, 대학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는 도구임을 자각하고 더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적 리더십이 기독대학 판결의 결정적 요소”
이날 1부 주제강연은 장갑덕 카이스트교회 목사의 사회로 구견회 캄보디아 라이프대학 총장의 ‘선교지에서의 기독대학의 중요성과 독특성’, 주도홍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의 ‘교회사로 본 기독교대학과 선교’, 심재승 미국 도르트칼리지 교수의 ‘선교지 기독교 교육의 실제 의미: 선교를 위한 교육으로부터 선교할 수 있는 교육으로’ 등으로 이어졌으며, 각각 고엘리사 몽골 H대학교 교수, 한정국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유재봉 성균관대 교수의 논찬이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장영백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왜 대학을 통한 선교인가’에 대해 발제자, 논찬자들이 나서 질의 및 답변, 토론,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3부 만찬 및 교제 시간에는 PAUA 영상 상영 등이 있었다.
구견회 총장 “기독대학 통한 인재 양성이 현지 복음화의 첩경”
장갑덕 카이스트교회 목사는 이날 “최근 서울대에서 레즈비언 총학생회장이 당선되는가 하면 대학이 황금과 물질에 몰입하며 인간의 논리가 진리가 되는 심각한 영적 전투 상황인 것을 봐 왔다”며 “한 나라를 점령할 때 제일 먼저 방송국과 대학을 점령하고, 대학을 통해 한 민족이 변화될 수 있는 만큼 대학에서의 영적 전투가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정신으로 세워진 한국과 해외 대학도 황금과 물질에 물들어가는 가운데, 이 영적 전투를 위해 동역자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또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문화변혁을 추구하는 대학이 바람직한 기독대학”이라며 “진정한 기독대학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독대학을 표방하는 대학이 기독교적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대학 출신들이 과연 세상에서 소금과 빛 역할을 감당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이 내세우는 모토가 기독교적인지 묻는 것만큼, 그것이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진정한 기독대학을 찾아내는 일에 선결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학 설립자와 외적으로 표방하는 교육이념, 채플과 기독교적 과목 개설 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복음의 가치가 실질적으로 대학을 움직이고 있는지 하는 물음”이라며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의 의지를 버리지 않은 기독교적 리더십이 기독대학을 판결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현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이 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학의 구성원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세상을 변혁하려는 굳은 의지를 대학 현장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재승 교수는 통합적인 기독교 교육이 선교지 대학교육에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교육과 선교를 기독교 신앙 체계 안에 근본적으로 조화롭게 연결하는 통합적 시각의 기독교 모델인 ‘선교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음과 교육은 통합적인 기독교 영성과 세계관 안에서 근본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된다”며 “그렇게 형성되는 기독교 교육이 선교할 수 있고 선교하는 교육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독대학은 선교지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독특하고 효과적인 선교의 도구”라며 “각 대학이 PAUA의 협력으로 기독교육의 정체성과 내용, 방향이라는 선교 전략 개발, 현장과 학생 중심적인 교육 내용 개발, 그러한 교육을 가능하게 할 연합사업 실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정국 목사는 주도홍 교수의 발제에 대한 논찬에서 데이비드 보쉬의 말을 인용하며 “보쉬가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세상 속에 존재해야 하는 기독교회를 불안정한 존재로 묘사한 것처럼, 기독대학도 기독교라는 특별은총의 영역이 대학이라는 일반은총과 결합되어 나타날 때 생길 수 있는 불안정한 이해 현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와 대학은 각자 독립적으로 존재하되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목표지점을 향해 가는 수레의 두 바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봉 교수는 심재승 교수의 발제에 대한 논찬에서 “대위임령은 선교나 복음전도로 보다는 교육명령, 즉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로 해석되어야 한다”며 “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도록 주신 창조명령, 문화명령과 연속 선상에서 교육명령이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UA는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에 선교를 목적으로 한국인 선교사가 설립한 16개 기독대학의 연합체로 2008년 창립된 이후 여덟 차례 국내외 대학에서 PAUA 대회를 개최하여 해외 교육선교에 대한 연구와 협력, 교직원 선교자원 동원을 통해 해외 기독대학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