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선교네트워크는 일본선교를 하다 현재 한국 선교단체장으로 일하는 김승호 선교사와 유기남 알타이선교회 대표, 조명순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윤성혜 일본복음선교회 선교사 등이 3년 전부터 교제 모임으로 이어오다 일본선교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2년 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전형구 바울선교회 본부장도 참여해 총 5명의 공동섬김이가 활동하고 있다.
김승호 선교사는 “세계 최대 단일 미전도종족인 일본은 현재 인구 1억 2700만 명 중 기독교인구는 0.42%에 불과하며, 8천여 교회 중 1천여 개가 무목교회로 열악하다”며 “교회 평균 예배자 수는 40명, 세례교인은 20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선넷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의 일본선교가 건강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통로가 되기 위해 일본선교를 알리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일본선교를 알리기 위해서는 매년 1~2회 포럼, 세미나를 개최해 일본선교의 실제, 필요성, 전략을 나누고 있다. 또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국내 23곳의 교회 및 일본어 예배부를 격려해 2~3년마다 일본선교대회를 개최, 일본선교의 헌신자가 일어나게 하고 △일본 무목교회 해결을 위해 현지 교회, 목회자, 선교단체, 교사들과 네트워크하며 헌신자를 일으키고 언어습득과 문화이해를 갖춰 보내며 △단기선교, 재난 복구와 케어 관련 문의 시 연결하고 지도하는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선교사는 “이 같은 교제는 사역으로 인한 긴장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광야의 오아시스 같은 효과가 있다”며 “또 혼자서 할 수도 없고 상상도 못 하던 엄청난 사역이 진행되고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무목교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향을 추진하여, 이 일에 헌신한 선교사들이 일어나기 시작해 전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일본에서도 무목교회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동참하겠다는 교회, 교단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장래에 한국에서 일본선교대회가 열려, 헌신자와 기도 후원자가 지속해서 생기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이미 한국 안에서 일본어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를 격려해, 함께 이 대회를 준비하고 열어갈 수 있도록 격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선교사는 “일본의 99%의 영혼이 여러분을 기다린다”며 “일선넷과 함께 일본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4월 일본선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전국 교회 및 선교단체의 일본어 예배부 담당자들이 일본선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일본선교네트워크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