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가 2010년 상반기(1월~6월)의 중앙일간지(국민, 경향, 동아,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한국경제)의 종교와 관련된 보도에 대하여 크기와 성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기간에 각 신문이 종교와 관련된 사항을 보도한 것은 총 973,928㎠이며, 총 횟수는 2,896회이다. 이것을 종교별로 보면 기독교 관련이 245,710㎠, 불교 관련 388,305㎠, 천주교 관련이 192,850㎠, 이슬람 관련 61,436㎠, 유교 관련 8,006㎠, 정교회 관련 5,444㎠, 힌두교 관련이 3,521㎠, 유대교가 600㎠, 대종교가 372㎠, 천도교가 1,321㎠이며, 여러 종교혼합 관련된 사항이 54,700㎠이고,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분류한 것에 대한 것도 11,663㎠를 보도하고 있다.

언론회는 "이 기간 동안 불교에 관한 보도가 전체 보도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종교에 관한 보도에서, 특정 종교에 지나치게 치우친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3대 종교(기독교, 불교, 천주교)에 대한 보도에서, 기독교에 대한 보도를 살펴보면, 중앙일보가 가장 많은 37,578㎠를 보도하고 있고, 한겨레가 32,468㎠, 문화일보가 29,806㎠, 조선일보가 27,666㎠, 한국일보가 24,393㎠, 경향신문이 23,567㎠, 서울신문이 17,327㎠, 동아일보가 12,970㎠, 한국경제가 4,943㎠ 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미션란 외에 일반 면에서 34,992㎠를 보도하고 있다.

반면에 불교에 대해서는 경향이 65,721㎠로 가장 많이 보도하고 있으며, 한겨레가 62,370㎠, 중앙이 48,346㎠, 조선이 47,656㎠, 한국이 47,188㎠, 문화가 35,607㎠, 서울이 32,716㎠, 동아가 31,725㎠, 한국경제가 13,705㎠의 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국민일보도 3,271㎠를 보도하고 있다.

또한 천주교에 대해서는 한겨레가 39,301㎠를 보도하고 있고, 경향이 30,758㎠, 문화가 28,564㎠, 조선이 25,192㎠, 중앙이 18,542㎠, 동아가 16,965㎠, 한국이 12,880㎠, 서울이 11,416㎠, 한국경제가 8,221㎠를 보도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1,011㎠를 보도하고 있다.

3대 종교에 대한 보도에서, 불교에 대하여 1위를 보도한 언론은 국민일보를 뺀 9개의 언론이 모두 해당됐다. 기독교에 대한 보도에서 2위를 차지한 언론으로는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국일보에 불과하다. 경향신문은 다른 종교 보도보다 불교 보도를 2배 이상으로 늘렸고, 동아, 서울, 조선, 한겨레, 한국, 한국경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도한 내용 중에서 기독교에 대하여 가장 부정적인 보도를 한 언론은 한겨레로 20.41%를 보도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한국일보로 8.63%, 세 번째가 경향으로 7.25%, 4위가 문화일보로 5.37%, 서울신문이 5위로 4.55%, 중앙일보가 3.7%로 6위이며, 동아일보는 1.4%를 할애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부정적 보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특정 종교에 대하여 편향적으로 많이 보도하면서도 기독교에 대한 것은, 부정적 보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를 비교하면, 기독교에 대하여 부정적인 보도 비율이 높은 3개의 언론 중, 불교에 대하여는 한겨레는 6.1%, 한국일보는 2.54%, 경향신문은 1.19%만을 채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론회는 "이 기간에 조사한 방법으로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든 언론을 직접 모니터하여 통계화 했으며, 사건, 인물, 자료 소개 등을 모니터대상으로 했고, 언론사의 뜻과는 구별되는 광고내용은 제외시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교회언론회는 하반기(7월~12월)에도 모니터를 계속하여, 1년간의 내용 전체에 대한 통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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