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디아스포라의 부르심과 도전 - 마지막 추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제2회 중남부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8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4일 동안 미국 빛내리교회(담임 박형은)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최근 미국 캐롤턴 오미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교대회의 강사진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주 강사로는 조지 버워(OM 창설자)와 이동휘 목사(전주 안디옥교회, 바울선교회), 송민호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정민영 선교사(위클리프 부대표)가 나선다. 이들은 각각 "세계 선교현황과 비서구 교회들의 도전" "세계 선교 운동에서의 한국 교회의 역할" "코리안 디아스포라 교회의 선교적 잠재력과 역할" "선교 완성 시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교회들의 헌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한다.
또 세계선교대회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시대 선교 종결의 긴박성을 촉구하고자 중국과 북한 등 공산권과 이슬람권 등 선교사들을 초청해 간증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북미주에서 사역하는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전시회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션달라스(이사장 이성철)가 주관하고, 달라스 교협(회장 이구광)과 목사회(회장 안 현) 후원으로 열린다.
* 미션달라스는?
그 동안 달라스 지역에서는 여러 선교사들과 선교에 뜻이 있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모임들이 존재했다. 그러한 가운데 2004년 가을에 침례교단의 BGCT가 주관하여 미션 퍼스펙티브라는 선교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서 2005년 6월에는 선교단체들의 대표들이 모여서 미션 달라스 창립을 위한 1차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몇 차례의 모임을 통하여 미션 달라스가 해야 할 사역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어 2005년 8월에 창립 예배를 시작함으로 미션 달라스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창립 이후 총무단을 중심으로 미션 달라스의 사역이 진행되다가 2006년 11월에는 운영위원회가 구성됨으로 보다 조직을 갖추고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미션 달라스는 현재 달라스 및 텍사스 지역의 한인교회와 선교단체의 자발적 네트워크로써 연합과 협력을 통해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영적, 인적, 물적 자원을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동력화하고 선교적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규진 기자 kjkim@missi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