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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교협(회장 진유철 목사)이 ‘광복절 68주년 연합 감사예배’를 14일 오후 7시 30분에 나성순복음교회에서 드렸다.

감사예배는 사회 박효우 목사(수석부회장), 대표기도 홍순헌 장로(남가주장로협 회장), 설교 진유철 목사, 특별기도, 축사 김성훈 목사(미주광복회 고문), 신연성 총영사, 축도 홍영환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진유철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조국이 있고,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거룩한 책임이 있다. 특별히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으로 이룰 수 없었던 조국의 광복을 허락하여 주셨음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들이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복의 은혜를 주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만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라며 “조국의 광복을 기념하며 참된 빛을 되찾게 하시는 예수님을 예배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해방과 자유가 넘쳐나서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삶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교협 부회장인 황의정·김성민·지윤성·정우성 목사의 인도 하에 △조국의 평화와 민족통일 △미국의 신앙부흥과 영적 각성 △이민교회의 부흥 △동포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한편, 남가주교협과 오렌지카운티교협은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차세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뜻을 모은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독일보 토마스 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