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주제로 진행
제28대 집행부 인사 및 덕담 나누고 친교

한기원 2026년 신년하례예배
▲한기원 2026년 신년하례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한기원,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가 2026년 새해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원로 목사들부터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외치며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섬길 것을 다짐했다.

22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한기원 1월 신년하례예배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이사야 60:1)를 주제로 풍성한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한기원 음악감독위원장 유명해 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제1부 순서는 한기원 공동대표회장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 명예부원장) 사회로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한국신학연합회 대표회장, 누가선교회 대표회장)의 개회 선언, 누가신학대학원 원우 권수진 전도사의 성경봉독, 한기원 찬양단(지휘자 김현실 목사)의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찬양에 이어 김성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초대교회의 태동과 사명’(행 1:6~11)을 주제로 설교한 김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고, 지상명령에 따라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초대교회가 탄생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어 “저와 여러분도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위해 나가서 복음을 외쳐야 한다”며 “한기원을 통해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성만 대표회장은 또 “그래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될 줄 믿는다. 이 예배가 초석이 되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에 예수님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질 것”이라며 “우리 한기원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곳으로, 매일 감사와 찬송으로 천국을 소망하고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유명해 목사는 특송으로 국악찬양인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를 불러 큰 은혜를 전했고, 한기원 부회장 박영숙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기원의 부흥 발전을 위해 총무처장 방광민 목사, 나라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공동대표회장 강영준 목사, 한국교회연합과 회복을 위해 공동대표회장 박병모 목사, 세계 선교를 위해 공동대표회장 김선필 목사,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화통일위원장 박만석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한기원 공동대표회장 김봉옥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한기원 사무총장 이재학 목사의 사회로, 한기원 상임고문 고성주 목사(전 강서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상임고문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 한기원 23대 대표회장 김동원 목사의 축사, 한기원 문예선교위원장 김소엽 회장(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의 축시 낭송 등이 있었다.

고성주 목사는 “기술과 세상은 엄청나게 변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라며 “변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변화 앞에서 방향을 상실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문제점이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꿈꾸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힘차게, 변하지 말고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정일웅 목사는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고 교회가 부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선배님들의 노력, 우리 목사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한국교회가 삼삼오오로 쪼개져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잘되고 편안해져야 나라가 편안해지므로, 목사님들이 책임을 느끼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이러한 심정으로 금년에도 섬김을 계속해 나가는 한기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목사는 분열과 갈등, 정죄, 비판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서로 의견이 달라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며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기원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대표회장님께 격려를 드리도록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소엽 회장은 이날 “한번 잃어버린 자유는 다시 찾으려면 엄청난 피를 흘려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으니, 어느 때보다 애통해하는 심정으로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금식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을 위한 기도’를 낭송했다.

제28대 집행부 임원들인 미디어위원장 이창희 목사, 법률위원장 임영수 변호사, 사업단위원장 김만환 전도사, 후원이사장 탁명진 목사, 감사 박재규 목사, 여성위원장 김성례 목사, 23대 대표회장 김원식 목사, 공동대표회장 김홍철 목사 등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들은 “하나님의 뜻에 더욱 순종하고, 민족과 나라를 지키는 대들보 역할을 하는 원로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 “한기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원로 목사님들을 잘 모시도록 열심히 보좌하겠다”, “한기원이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고, 원로 목사님들이 본보기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내빈 소개와 제28대 집행부 임원들이 강단에 나와 참석자들에게 인사했고, 이창희 목사, 황금애 교수, 나윤서 교수, 손영철 목사가 ‘대한민국 만세! 기독교 만세! 한기원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어 주최 측이 준비한 선물들과 400만 원 상당의 줄기세포 시술 쿠폰을 추첨하여 증정하고, 이재학 목사의 마침기도 및 식사기도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