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학장 “직목협 교육원의 대표 훈련과정으로 자리 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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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대표회장 손윤탁 목사) 산하 직장선교목회자교육원(총장 손윤탁 목사, 학장 김윤규 목사)이 지난달 28일 남대문교회에서 ‘직장선교 최고위과정’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11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직목협은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직장선교가 평신도 사역이지만 목회자의 동행과 영적 지도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직목협 교육원 주최로 지난 3월 말 ‘직장선교 최고위과정’을 개설했다. 각 지역 직장선교회 지도목사, 직목협 신입 회원, 평신도 직장선교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이 과정을 수료한 목회자들은 직장선교 지도목사로 위촉될 수 있도록 추천하고 최고위과정 교수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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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학장은 “본 과정을 마치면 직접 직장선교 과목 개설, 세미나 인도법, 교수법, 지상사명 교육 등을 수행하여 직장선교 목회자의 사명을 실천하도록 한다”며 “향후 직목협 교육원 산하의 대표적인 훈련과정으로 자리 잡고, 직장선교 6대 기관으로 교육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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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자 최영분 권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사무국장)는 “바쁜 일상 중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직장선교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론과 실천의 귀한 은혜를 누린 시간이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규 학장은 이날 ‘직장선교와 확립(양육)의 신학적 기초와 실제적 적용 연구’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전했다. 김 학장은 직장선교의 방향성을 ‘전도(Evangelism)’에서 ‘확립(Discipleship Establishment)’으로 확장하는 신학적 틀을 제시하며 “직장은 경제활동의 공간만이 아니라, 복음이 실현되어야 할 선교의 현장이다. 회심 이후의 지속적 제자훈련과 영적 성숙을 이루는 ‘확립(確立, Establishment)’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헬라어 ‘stērizō’(견고히 세우다) 개념을 근거로, 예수의 지상명령(마 28:19~20)은 단순한 전도 명령이 아닌 제자를 세우는 확립 명령임을 강조했다.
김윤규 학장은 또 하나님 나라 신학과 사도 바울의 통전적 선교신학(holistic missiology)을 소개하며 “직장은 회개와 변화를 실천하는 하나님 나라의 현장”이라고 역설하고 “바울처럼 노동과 선교를 통합한 ‘살아 있는 예배의 현장’(롬 12:1)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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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학장은 “결론적으로 직장선교의 본질은 복음 전달(E1)이 아니라 확립(E2)”이라며, “말씀과 기도로 훈련된 직장선교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증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회와 기관이 협력하여 수레바퀴 모형을 활용한 통합적 제자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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