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성령의 역동성 회복 촉구”… 제자 배가·증식·재생산 등 강조
![]() |
모투스 데이 네트워크의 선언문 ‘교회를 선교 운동으로 다시 활성화하다’는 올해 초 대륙별 선교학자와 선교 실무자 9명으로 구성된 팀이 초안을 작성했다. WEA 선교위원회는 “모투스 데이 네트워크 내부에서 나온 피드백을 통해 (선언문의) 언어가 더욱 섬세해졌고 용어가 명확해졌으며, 성경적이고 다문화적인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5월에 열린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추가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사역 환경에서 이 선언문의 관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9월에 완성된 이 성명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며 “평범한 성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단순한 모임을 만들며,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들을 양성할 때,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항상 꽃피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고 높이 평가했다.
선언문 ‘교회를 선교 운동으로 다시 활성화하다’는 12가지 핵심 확언으로, 예수의 중심성, 성경의 토대, 운동의 창시자이신 하나님, 제자가 제자를 양산하는 것, 건강한 증식, 생성적 교회론, 모투스 데이(Motus Dei)와 미시오 데이(Missio Dei)의 통합, 원칙적인 성육신적 참여, 살아있는 네트워크로서의 교회, 통전적 선교, 연합과 파트너십, 그리고 기도, 금식, 고난 속의 인내를 제시한다.
각 확언은 성경적 토대를 포함한 명확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특별히 △예수님께 충실히 순종하여 제자의 수를 배가양성한다 △매일 제자를 만드는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한다 △외부의 통제나 의존 없이 시작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재생산 가능한 커뮤니티로 나아간다 △모든 성도의 사제직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역을 위한 힘을 실어준다 △선교지 원주민의 리더십과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구조를 세운다 △기본 궤적은 단순한 성장이 아닌 증식의 방향이다 △성령의 인도 가운데 유연하고, 상황에 맞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유지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이 성명서 작성에는 다수 세계의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해 리포터 및 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브 콜스, 선교학자이자 교육자인 마이클 T. 쿠퍼 박사, 교회 개척 운동과 이슬람의 집에 부는 바람의 저자인 데이비드 개리슨 박사, 선교에 참여하는 여성 연구자인 에블린 히버트, 선교 리더십 저자 앨런 허쉬, 보즈푸리 운동의 선구자 빅터 존, 교회 개척자이자 코치인 팀 마틴, 이슬람 배경 신자이자 라이프웨이 글로벌의 리더인 아일라 타스 박사, 모투스 데이의 편집자이자 모투스 데이 네트워크의 수석 진행자 웨스 왓킨스 등 다양한 교회 운동 지도자와 학자 팀이 작성했다.
WEA 선교위원회는 “이 선언문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인 모투스 데이는 그리스도를 향한 운동을 연구하고 촉진하는 학자와 실무자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학습 탱크’”라며 “연구, 컨설팅, 자료 개발을 통해 이 네트워크는 성령이 인도하는 증식에 헌신하는 학습 공동체를 육성함으로써 교회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제이 마텡가 WEA 선교위원장은 “예수께서 세계적 운동을 일으킨 지 2천 년이 지난 후, 모투스 데이 네트워크는 이제 교회가 초창기의 성령으로 강화된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외친다”며 “궁극적으로 이 선언은 선교 지도자, 목회자, 실무자, 학자들에게 ‘기도’와 ‘하나님에 대한 의존’에 뿌리를 둔, 단순하고 재현가능한 실천을 중심으로 교회와 선교를 새롭게 구상하도록 촉구한다”며 “이 선언문은 공통된 언어와 실천적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대화를 촉진하고, 전통을 초월한 협력을 촉진하며, 모든 민족과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투스 데이 네트워크의 선언문 ‘교회를 선교 운동으로 다시 활성화하다’의 전문은 홈페이지(https://MotusDei.Network/Reactivating-the-Chu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묵상]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5/5-17.jpg?w=196&h=128&l=50&t=40)
![[이미지 묵상]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4/9-27.jpg?w=196&h=12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