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MB 총재 등 리더십들과 미전도종족 선교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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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국 선교 지도자들과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선교 이슈에 대한 동향과 전략, 사역 사례를 나누고 협력을 모색하는 한선지포는 올해 ‘미전도종족 선교 재조명(Refocusing missions to the UPG/UUPG)’이라는 주제로 미전도종족(UPG, Unreached People Group) 및 비접촉 미전도종족(UUPG, Unengaged Unreached People Group) 선교의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UPG, UUPG 복음화를 위한 FTT(Finishing The Task)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IMB) 리더십이 대거 방한해 FTT의 전략과 사례, 통계자료, 한국 선교계와의 협력 모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폴 치트우드(Paul Chitwood) IMB 총재를 비롯해 제이콥 보스(Jacob Boss) IMB 부총재, 그렉 만(Greg Mann)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 자로드 데이비스(Jarod Davis) 세계화전략 책임자, 밴스 워튼(Vance Worten)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UPG 선교 전략적 재초점’(폴 치트우드 총재) △‘UPG 선교 우선순위의 신학적·선교적 근거’(제이콥 보스 부총재) △‘IMB 사례와 통계적 분석’(그렉 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 △‘IMB 글로벌화와 한국교회와의 협력모델’(밴스 워튼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 4가지 핵심 주제로 50분 강의를 하며, 10분 테이블토의를 한 후 90분간 심화 그룹세션에서 포럼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나누게 된다.
이 외에도 한국의 COME선교회, HOPE선교회, 한국기독교침례회 해외선교회(FMB),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OMC)의 UPG 선교모델을 소개한다. 특히 포럼 강의와 그룹세션 내용을 바탕으로 각 교단과 단체가 각자 UPG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여, 포럼 내용이 실제 선교 현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WMA는 “올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마태복음 24장 14절)을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남은 선교 과제인 UPG, UUPG 전략인 FTT 실행전략을 소개할 것”이라며 “IMB는 전 세계 선교사의 3%만이 미전도종족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현실에서 81.2%가 UPG 사역에 집중하는 ‘역행 전략’을 취하여, 다양화되는 선교 트렌드 속에서도 미전도종족 선교라는 본질적 과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한국 선교계에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UPG & UUPG 선교로 방향을 전환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송재흥 한선지포 준비위원장(기성 총회 해외선교국장)은 “이번 포럼은 정보 공유를 넘어 한국 선교의 전략적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IMB의 데이터 기반 선교 전략과 실제 사례를 통해 한국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보다 효과적인 UPG 선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도 “미전도종족이 여전히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한국 선교계가 보다 전략적이고 협력적인 접근을 통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MA 회원 교단 및 선교단체의 추천을 받은 교단 선교부, 선교단체 대표, 선교 관심 목회자, 선교사 가운데 120여 명을 선정하여 초청하며, 1인당 회비는 20만 원이다.(참석 신청 https://forms.gle/jxszf6WhrVjZm46y8, 문의 김영철 팀장 02-3280-7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