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불가리아개혁장로교신학교 학장 김호동 선교사 설교
최요한 세계선교연대 대표 “하나님 은혜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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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덕 장로(국제선교신문 사장, 명동국제교회)의 찬양 인도에 이어 강창렬 목사(세계선교총회신학원 원장)의 예배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고종욱 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의 대표기도, 이교현 목사(지구촌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의 성경 봉독 후 김성수 안수집사(명동국제교회)가 특송으로 은혜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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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교사는 이어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다가 성령을 받고 회심한 뒤 위대한 선교사가 된 사도 바울도 우리와 똑같이 생업을 위해 일했다. 그리고 선교 현장에 파송한 선교사에게 재정을 투자하고 합심 기도하는 교회도, 콩나물 좌판에 앉은 할머니 권사님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선교를 이뤄가시므로 선교는 삶이고 삶이 선교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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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김정옥 필리핀 선교사의 헌금기도와 찬양사역자 정은영 전도사의 헌금송에 이어 김주덕 장로가 광고하고, 박재천 목사(문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 목사(명동국제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선교포럼 및 사역소개는 최태선 목사(샘물교회)가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한 후 고종욱 장로의 인사, 박재천 목사의 성시 ‘3.1 불꽃’ 낭독, 방근숙 찬양사역자의 찬양, 최은혜 태국 선교사의 인도로 3.1절 노래 제창과 성시낭독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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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장로는 지난 1월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경험을 전하며 “한미관계가 더 돈독해지면 한국의 위기도 극복될 것이고, 대한민국 교회의 안정과 부흥과 직결되는 한국의 위기 극복은 인구 대비 세계 1위 선교대국인 한국이 주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하고 왔다”며 “오는 4월에도 30명을 데리고 한미평화 건립을 위해 미국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득 장로(국제선교협의회 회장)는 106주년 3.1절을 맞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기도하는 단체가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있었다”라며 “(3.1운동 당시) 기독교인이 1.6%밖에 안 됐으나 국민 대표의 30~50%가 기독교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선교사님, 목사님들이 나라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계신데, 113차에 이르는 세계선교연대 기도모임이 있었기 때문에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기독교인이 다시 깨어나는 기회가 되었다. 이곳을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더욱 크게 쓰실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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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는 전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및 지원, 협력 네트워크로 2012년 시작됐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2층 컨벤션홀에서 세계선교연대포럼을 개최하고, 2022년 12월 제100차 포럼을 연 이후 이듬해 3월부터는 격월로 첫째 주 토요일에 열려 선교사들과 목회자, 평신도 사역자들이 선교 현장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나누고 위로와 쉼, 재충전을 얻는 장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