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진 교수, 오감 활용한 테라피의 새로운 영역 ‘쿠키테라피’ 소개
쿠키테라피 표준화검사과정인 CSCMA 프로그램 발표

쿠키플레이&테라피 제10회 학술대회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키플레이&테라피
쿠키플레이&테라피 제10회 학술대회
▲안미진 교수가 쿠키테라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쿠키플레이&테라피

쿠키플레이&테라피(회장 안미진)가 지난 11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4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안미진 교수(코헨대 Ph.D.)
▲안미진 교수(코헨대 Ph.D.)

이날 행사는 코헨대학교 국제총장인 손매남 박사(한국상담개발원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쿠키플레이&테라피 회장이자 수도국제신학대학원 쿠키테라피 상담 주임교수인 안미진 교수가 지난 10여 년의 쿠키테라피의 역사와 발전 과정, 성과 등을 소개했다.

쿠키테라피는 우리나라에서 안미진 교수가 처음 창안한 영역으로, 현장 교사로서 10여 년간 개인적인 연구와 적용을 바탕으로 쿠키플레이&테라피 협회를 구성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10년간 많은 강사가 학교의 위(Wee) 클래스, 사회복지, 특수아동 활동 등 다양한 학교 영역에 적용해 놀라운 변화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안 교수는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 20여 년 간의 노고를 담아 쿠키테라피 표준화검사과정인 CSCMA 프로그램을 발표, 보다 전문적인 테라피 분야이자 매개 상담의 영역으로의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쿠키플레이&테라피 제10회 학술대회
▲손매남 코헨대학교 국제총장이 이날 인사말을 전했다. ⓒ쿠키플레이&테라피

손매남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감을 활용하는 쿠키테라피 분야가 뇌 치료와 연결되면 아주 좋은 치료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미진 교수는 “지난 20년간 쿠키테라피를 하며 걸어온 길은 하나님이 함께하신 길이었다”며 “부작용이 없고 내담자들이 참여해 즐거워하는 도구로써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수도국제신학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함께하면, 매주 토요일에 즐겁게 쿠키테라피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접 쿠키테라피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인 김윤희 씨는 “선교에 관심이 많고, 또 다음세대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도구가 있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나이가 많지만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최초로 쿠키의 형태와 색채, 맵핑을 기준으로 CSCMA 쿠키표준화 검사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쿠키플레이&테라피 제10회 학술대회
▲쿠키플레이&테라피 제10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쿠키플레이&테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