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객관적 사실에 기반하여 북한의 인권 상황을 이해하는 교육원 대표 프로그램인 ‘북한인권아카데미’,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인 ‘통일외교아카데미’, 통일을 법·제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통일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키는 ‘통일법률아카데미’가 준비됐다. 각 아카데미는 11월 2일 진행하는 남북사회통합교육원 통합 워크숍을 포함해 총 12강으로 구성됐다.
25기 북한인권 아카데미는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남북사회통합교육원 3층에서 열린다. 북한 인권을 알아가는 입문 및 실천 과정으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도모하고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여상 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안명철 NK워치 대표, 홍용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통일부 장관), 하임숙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인권관, 박석길 LiNK 한국 지부 대표, 이상용 데일리NK 대표, 김영수 북한연구소 소장(서강대 명예교수)이 북한 인권에 대한 강의를 하며, 북한 출신들이 직접 북한 내외부 정보 유입 및 단속 실태, 강제 송환 실태, 북한의 해외 노동 실태 등을 증언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재춘 통일외교아카데미 원장(전 주 러시아 대사),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전 외교부 북핵 담당대사), 양창석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오준 경희대 교수(전 주 유엔 대사), 김중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전 주 인도 대사), 신각수 전 주 일본 대사, 신정승 동서대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전 주 중국 대사),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전 주 미국 대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정일 전 주 독일 대사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한명섭 변호사(법무법인 한미), 유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권은민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손광수 KB경영연구소 지정학연구센터 연구위원, 양효령 전북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송인호 한동대 법학부 교수, 정유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임형섭 변호사(통일법률아카데미 원장, 법무법인 광장), 김태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류지성 한국법제연구원 통일법제팀장, 박원연 변호사(법무법인 로베리)가 강의한다. 모든 아카데미는 추석 연휴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은 휴강하며, 8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할 수 있다.(www.nkdb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