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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 40주년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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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각국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올라 모국어 또는 영어로 기도했다. ⓒ이지희 기자 |
아시아복음연맹(AEA, Asia Evangelical Alliance)이 지나온 40년을 돌아보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걸어갈 40년을 향한 비전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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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 사무총장 밤방 목사가 AEA 40주년을 기념하며 축하를 위한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툼펑을 소개했다. ⓒ이지희 기자 |
23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센툴 SICC와 해리스 호텔에서 진행 중인 AEA 40주년 기념대회의 둘째 날인 24일 저녁에는 40주년 기념식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이 시간에는 각국 대표단이 준비해 온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모국어나 영어로 아시아 각국의 교회와 선교, 각 대륙의 복음화 등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참석자들도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는 대로 청중석에서 자유롭게 마이크를 들고 소감을 전하거나 축복기도를 하는 순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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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 고프리 회장(왼쪽)에 밤방 사무총장(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날 AEA 사무총장 밤방 부디얀토(Bambang Budijanto) 목사는 AEA 4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감사를 전했고, 아시아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그동안 AEA를 위해 헌신적으로 섬긴 개인과 각국 복음연맹, 교육 기관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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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를 위해 헌신적으로 섬긴 개인에게 감사패와 함께 캐리커처 선물이 전달됐다. ⓒ이지희 기자 |
대회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2001년부터 2016년까지 AEA에서 활동하면서 AEA 회장을 역임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도 감사패를 받았다. 김상복 목사는 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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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사무총장이자 AMA 회장인 강대흥 목사가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이자 아시아선교협의회(AMA, Asia Missions Association) 회장 강대흥 목사(Jonas Kang)도 축사에서 AEA가 아시아 교회를 섬기는 데 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축복하고, 아시아 교회의 선교 부흥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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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가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를 비롯하여 각국 회원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한복협 선교위원장 문창선 목사 ⓒ이지희 기자 |
또 밤방 목사는 축하의 의미를 담은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툼펑’을 커팅하여 나눠주며 40주년을 축하했고, 아프리카복음연맹을 비롯하여 아시아 외 대륙 대표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대륙의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품고 AEA와의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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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A 4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아시아 교회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한편, AEA 40주년 기념식은 플래너리3 순서와 함께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복음주의 교회 및 기관 전국연합회(PGLII) 총회장 로니 만당(Ronny Mandang) 목사, WEA 글로벌 전도 네트워크 차기 전무이사이자 글로벌영재센터 공동창립자 사무엘 챙(Samuel Chiang) 목사 등이 다음세대 사역에 관한 통찰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