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센툴서 ACML 진행
17일부터 21일까지는 45세 이하 젊은 지도자 모임 ELS 열려
40년간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달려온 아시아복음연맹(AEA, Asia Evangelical Alliance)이 지난 세월 아시아 교회와 선교를 이끄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하고,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선교 환경에서 아시아 교회와 선교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센툴(Sentul) SICC 타워와 해리스 호텔에서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아시아 교회와 선교’(ACML, Asia Church and Mission in A New Landscape)라는 주제로 AEA 4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후원 기관은 인도네시아 복음주의 교회와 단체의 펠로우십인 PGLII(The Fellowship of Indonesian Evangelical Churches and Institutions), 게레자 베델 인도네시아(Gereja Bethel Indonesia)이다.
아시아 18개국의 교회 및 선교 지도자, 목회자, 청소년, 여성, 비즈니스 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자리에서는 아시아 교회의 지난 사역을 분석, 평가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40주년 대회에서 다루는 7개 어젠다는 ‘선교’(Missions), ‘가정’(Family),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Media and Digital Technology), ‘MZ 세대 회복 및 동원’(Faith Expression of Younger Generation), ‘리더십과 신학 교육’(Leadership and Theological Education), ‘일터’(Marketplace), ‘새로운 환경에서의 지역교회 주도’(Doing Church in The New Landscape) 등이다.
AEA는 “ACML’40은 아시아와 그 너머의 교회와 선교의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환경을 구별하고, 정의하고,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시아의 하나님 나라 지도자들의 세대 간 컨설테이션”이라며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단 8.2%의 기독교인만 살고 있는 아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거대한 필요와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행사는 1983년부터 2023년까지 40년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념하기 위해 아시아와 그 너머의 300명의 하나님 나라 지도자를 초청하고, 동시에 아시아와 그 너머의 복음화를 위한 중대한 영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AEA는 40주년 기념대회에 앞서 세계복음연맹(WEA)와 공동 주최로 45세 이하 신흥(젊은) 지도자들의 전략적 글로벌 모임인 ‘이머징 리더스 서밋’(ELS, Emerging Leaders Summit)을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했다.
ELS는 향후 10년간 예수님의 지상명령 이행을 위한 글로벌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 220여 명의 젊은 지도자가 참여해 기도하고 계획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ELS에서는 아시아 교회가 앞으로 10년간 지상명령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젊은 지도자들에게 네트워크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과 젊은 지도자들의 관점에서 교회의 새로운 환경을 소개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격차와 과제, 기회를 파악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일, 지상명령 이행의 더 큰 진전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운동을 이끌도록 전 세계 신흥 지도자들을 초대하고, 세계교회가 새로운 환경에서 번창하고 하나님 나라를 발전시킬 필수 요소에 헌신하는 방안 등을 과제로 다뤘다
▲AEA 40주년 기념대회에 앞서 45세 이하 신흥(젊은) 지도자들의 전략적 글로벌 모임인 ELS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