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교육 통해 졸업생 전원 명문대 진학 성과
재학생·졸업생·학부모가 신뢰하는 행복한 학교
지난 16년간 졸업생 대부분이 북경대를 비롯하여 세계 100대 대학 안에 드는 중국 명문대에 진학하여 G2(미국, 중국) 시대에 준비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온 것으로 유명한 한국인 국제학교가 있다. 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치기 원하는 크리스천 중고등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졸업생 학부모들까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으로도 입소문이 났다. 중국 하남성 정주에 위치한 정주국제학교(대표 이후진, 교장 이수아)가 얼마 전 인천 성민비전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 비전과 목표, 입시 결과 등을 소개한 후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신학기 신입생·전학생 모집 계획을 밝혔다.
◇정주국제학교, 졸업생 전원 글로벌 명문대 진학
정주국제학교가 위치한 하남성은 중국 중원에 위치하여 세계 4대 문명 중 황하문명이 탄생한 곳으로, 1억 2천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소림사, 낙양, 개봉, 태항산, 운태산, 중국 3대 박물관인 하남성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 및 문화 자원을 비롯하여 역사, 교통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주는 성도(省都)로, 한국과 날씨가 비슷하고, 정주-인천 직항 노선이 운영된다.
정주국제학교는 1997년 개교한 정주중학과 협약하여 2008년부터 정주중학 한국부로 16년째 운영돼 왔다. 중국 학생 2,700여 명이 재학 중인 정주중학은 시설과 환경, 교사진 등에서 하남성 정주시를 대표하는 공립학교로, 국제화를 위해 일찌감치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반과 한국부를 운영하고 ACT, IELTS, SAT 영어 수업으로 중국 우수 대학과 글로벌 대학으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9년 6월에는 유럽풍 건물과 조경, 체육시설과 대강당, 도서관, 음악실, 무용실 등 최신형 부대시설 등을 갖춘 신캠퍼스가 완공돼 정주국제학교 학생들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는 단독 건물에서 외국어 교육과 국제화 교육, 전문교과 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은 6개월에서 1년의 중국어 입문(기초) 과정을 수료한 후 정주중학과 교육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학습하면서 중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현지화 교육을 받게 된다. 중국 현지반 수업은 오전 수업만 참여하며, 오후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보강 수업으로 진행된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중국 명문대가 요구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주관 영어공인인증인 IELTS를 위한 수업에 참여한다. 고3 입시반 학생들을 위해서는 전문 입시 경력 교사들이 중국대학, 한국대학(특례, 수시), 글로벌대학 등 전공과 적성, 진로에 맞춘 상담을 하고 관리하는 전문입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 체육, 예능, 발표 등 중국 학생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중 학생이 교류하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처럼 중국 현지 학생들과의 수업과 외국어 수업, 동아리, 문화 교류 활동 등의 ‘국제화 교육’이 정주국제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졸업생 100%가 명문대 진학의 성과를 이룬 것은 가장 큰 자랑거리다. 16년간 중국대학에 합격한 435명은 북경대(15명), 청화대(24명), 복단대(71명), 인민대(85명), 상해교통대(23명), 북경사범대(78명), 저장대(56명) 등 모두 중국 최고 명문대에 합격했고, 이 외에도 한국대학, 글로벌대학에도 진학했다. 중국 교육부 인가를 받고, 한국 교육부에서도 학력 인정을 받아 검정고시 없이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리한 조건이다.
오늘날 많은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와 학교 측이 서로 불신하고 대립하는 안타까운 상황과는 달리, 정주국제학교는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교는 물론 졸업생과 졸업생 학부모들까지 학교를 위해 계속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정주국제학교 이후진 대표, 이수아 교장 부부를 비롯하여 모든 한국 교사가 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정주학부모후원회, 정주장학위원회는 성적 우수(HSK, 영어자격) 장학혜택과 형제 및 자매, 미자립교회·작은교회 목회자 자녀, 전학생 특별 장학제도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후진 대표는 “G2 시대 미국과 중국이 세계를 이끄는 나라로 부각하면서, 중국은 대한민국과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교류와 많은 협력을 요구하는 국가가 되었다”라며 “이곳에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희망과 소망으로 2008년 학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정주국제학교는 중국의 빠른 성장력과 다양한 민족의 문화적 유산, 우호적 교류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목표, 비전을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학생들이 영성과 지성, 인성을 겸비한 영적 거장으로 성장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 크게 쓰임 받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양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년간 대기업에서 재직한 이 대표는 중국에서 일정 기간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정주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싶다는 목표와 비전을 갖게 됐다. 2007년 대기업을 그만두자마자 정주로 거처를 옮겨 정주국제학교 운영에 집중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 대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 상하이협의회 우한지회장, 하남성한국(상)회 회장,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수석부회장, 정주한예무역유한공사 대표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후진 대표는 정주국제학교의 세 가지 특징으로, ①예수님이 모든 인류를 섬긴 모습을 본받아 선생님이 학생을 섬김으로, 학생들이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내가 먼저 섬기는 마음과 꿈을 실현하는 학교’ ②졸업생들이 영적 거장으로 성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영성, 인성, 지성이 넘치는 학교’ ③‘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서로 신뢰하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또 한국 학생들을 위해 “매일 큐티와 매주 채플, 소그룹 활동 등을 통해 영적으로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했다.
정주국제학교 이수아 교장은 “우리 학교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다. 유학 온 학생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외로움도 있을 수 있고, 정체성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부모의 역할과 함께 교사로서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저는 아이들이 졸업하면 ‘정주 엄마’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처럼, 학생들의 건강과 식생활 부분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 “학생들이 24시간을 함께하다 보면 우정을 쌓고 평생 친구의 관계를 갖게 된다”며 “선배들도 스스로 후배들을 인도해 주고 신앙적으로도 이끌어 주면서 함께 자라간다. 대학에 간 선배들도 재학생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어와 중국어 실력 향상과 풍부한 국제화 경험 동시에 가능”
학생들은 기자간담회에서 정주국제학교의 차별성으로 한국이나 영어권 학교와는 또 다른 풍부한 경험과 기회를 얻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졸업생 권찬 학생(복단대 대외한어과)은 “정주국제학교는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게는 동아줄로서, 그것을 잡고 열심히 올라가니 생각지도 못하던 명문대에 갈 수 있고 평생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졸업생 황재민 학생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하남성 청소년들과 영어토론 대회도 참여하고, 중국어와 영어를 사용한 수학경시대회에 참여해 작은 상을 받은 경험도 있다. 중국 유학을 통해 여러 가지 기회를 접하고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생 서상현 학생(복단대 영문학과)은 “정주국제학교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들의 헌신과 고생을 체감하고, 세상적인 것과 거리를 두면서 내적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명문대 진학 성과뿐 아니라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인 점을 강조했다. 서상현 학생의 아버지인 정주학부모장학회 서병우 부회장은 “중학교 3학년 봄학기 때 상담을 하고 중국 유학을 보냈는데, 중국어와 영어를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또 신앙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라며 “실제 영어권 유학보다 적은 비용으로도 영문학과에 입학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고 훨씬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실제 열매로 보이니 후회하지 않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정주국제학교에 보내 첫째 아들은 복단대 국제정치학과에 진학하고, 셋째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정주학교 11기 학부모후원회 박호인 회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한다. 또 공동체 생활로 자립 능력을 키우고 예의와 인성에서도 변화된 것을 본다”며 “학교에서 아이들도 절친한 친구들을 만들었지만, 학부모들 역시 직업과 나이가 달라도 모두 둘도 없는 친구들이 되어서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함께 고민과 진로를 나누는 학부모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중국대학 순위 10위 이내 명문대에 100% 진학이 보장되는데, 중국대학은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하이고, 능통한 중국어 실력으로 다양한 취업 및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정주국제학교는 학부모후원회, 학부모장학위원회가 든든히 후원하는 행복한 학교이자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학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주국제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봄학기(2월), 가을학기(8월)에 신입생 및 전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조기 유학생이나 특례 준비생들은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 이후진 대표는 MK, PK, 성적 우수자,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운용하고 있다며 “학교가 추구하는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의 자녀들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입학문의: 070-7443-0114, 010-4932-2004, 네이버 ‘정주국제학교’ www.gotoz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