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2025 Great Commission Mission Conference)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OAPC에서 신앙의 각성과 선교적 헌신을 이끌며 은혜 가운데 마쳤다.

‘예수, 세상의 빛(Jesus, the Light of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총 17개국에서 온 선교사와 현지 사역자들, 성도들도 함께하여 타문화권 선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성경 강해가 진행되고 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프로그램은 최재성 목사(밀알교회 담임), 신진철 목사(부흥교회 담임), 장시환 목사(새안교회 담임), 정상우 목사(동산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로마서 1~4장을 중심으로 성경 강해를 전했으며,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의 ‘선교 도전’ 시간이 있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선교사는 전쟁 상황 속에서도 교회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영혼들이 전도되는 소식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이후 다 함께 그 땅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위로, 치유의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나길 눈물로 간구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선교 현장을 영상과 함께 보고하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찬양이 진행되고 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선택 강의는 △크리스천 청년의 연애와 결혼 △우울과 불안 극복 방법 △“하나님은 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나요?” 등의 주제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회복되고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도왔다.

이밖에 캠프파이어, 숲 기도, 레크리에이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즐거움과 교제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성경퀴즈가 진행되고 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유초등부와 중·고등부를 위해서는 별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모든 세대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기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선교 과제를 다시금 분명히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하루 일정이 끝난 뒤 야외에서 캠프파이어가 진행됐다. ⓒ2025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
매년 8월에 열리는 그레이트 커미션 선교대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소속 일부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에 순종하기 원하는 성도들의 연합의 장이 되어 왔다. 또한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 비전을 나누고, 복음 전파의 열정을 회복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