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있는 인도 성도.
▲기도하고 있는 인도 성도. ⓒ한국오픈도어
3월 11일(토) / 인도

인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힌두트바(Hindutva) 이데올로기(힌두인만 이 진정한 인도인이고 기독교인, 무슬림, 기타 소수 종교는 외국인 뿌리를 가지고 있어 추방되어야 한다고 믿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점점 더 차별, 사회적 배제, 거짓과 비난의 소문을 마주하고 힌두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가장 위험하고 교회 지도자들도 특히 취약합니다. 인도가 소수 종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기독교인의 안전과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3월 12일(일) / 시리아

시리아는 계속되는 갈등과 불안 속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더 심해졌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금지되고 정부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전도하는 것과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사회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며 심하게 억압당합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은 기독교 공동체를 위협하기 위해 그들이 통제하는 지역의 전통 교회 지도자들을 납치하거나 공격하고, 대부분의 교회 건물은 철거되거나 이슬람 중심지로 바뀌었습니다. 불안과 억압 속에서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에게 평안과 소망이 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3월 13일(월)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이며 다른 종교는 허용되지 않고 교회 건물이 금지됩니다. 이곳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이주 노동자들이며 이들은 종종 저임금, 착취, 민족성과 기독교 신앙으로 인한 차별을 겪습니다. 소수의 기독교 개종자들이 비밀 신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 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독교인들을 모두 지켜 주시고 믿음 안에서 서로를 세워줄 수 있는 동역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월 14일(화) / 미얀마

미얀마의 군부 정권 장악 이후 기독교인들의 삶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국내 실향민 또는 난민이 되어 힘겹게 살아가고 있으며 불교도와 같은 권리와 법적 보호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우세한 지역에서도 오래된 교회가 공격받고, 기독교 구호 활동가와 목회자들이 살해당했습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이 종식되고 취약한 이들에 대한 보호와 권리가 보장되고 위로와 평안이 이들과 함께하기를 기도해 주세요.

3월 15일(수) / 몰디브

몰디브는 100% 수니파 이슬람교도로 모든 시민은 무슬림으로 간주되고 다른 소수 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개종자는 비밀리에 믿음을 지켜가야 하고 외국인 기독교인도 나라의 감시를 받습니다. 몰디브는 매우 긴밀한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렵고 많은 기독교인은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곳의 모든 기독교인을 위로해주시고 동역자들과 함께 믿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3월 16일(목) / 중국

중국은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 기독교인들은 더 거센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기독교 지도자들은 투옥과 납치의 위험을 마주하고 이슬람교 또는 티베트 불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도 박해를 겪습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제한은 기독교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많은 교회들이 감시당하고 폐쇄되고 있습니다. 엄격한 규제와 감시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의 안전과 믿음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3월 17일(금) / 말리

말리는 2012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북부를 장악하고 기독교인들은 강제로 이주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기독교 선교사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심한 박해를 받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비교적 나은 남부 지역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확장이 멈추고 말리의 기독교인들이 위협을 당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3월 18일(토) / 이라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은 국가의 보호 없이 차별, 괴롭힘, 폭력과 같은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이슬람 국가(IS)가 북부에 이슬람 칼리프 국가를 세우려고 했을 때 엄청난 수의 기독교인들이 쫓겨나 현재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겪는 박해로 인해 신앙을 드러내는 것이 힘들고 위험합니다. 이라크에 평화와 수용이 임해 기독교인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월 19일(일) / 알제리

알제리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이며 그들은 계속해서 차별, 괴롭힘을 당하고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비무슬림 예배를 규제하는 법과 교회들의 활동 중단, 폐쇄와 같이 기독교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마주합니다. 알제리 기독교인들에 대한 압박이 종식되고 교회가 다시 열리고 이들의 믿음이 굳건히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월 20일(월) / 모리타니

모리타니에서 이슬람교 이외에 다른 신앙을 갖는 것은 불법이며 기독교인임을 공개하면 종교 법정에서 배교 혐의로 기소됩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에게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기독교 집회를 개최하는 외국인도 기소될 수 있고 동부 국경 지역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활동하면서 그곳의 기독교인들에게 위험을 가하고 있습니다. 모리타니에서 비밀리에 믿음을 지켜가는 성도들을 보호해주시고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