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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 하충엽 숭실대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
북한선교 전문단체인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선교사)가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청주 중부명성교회에서 제11회 북한선교 복음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 하충엽 교수는 “우리 세대는 분단국가에서 태어났고 복음통일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나 때가 다가오고 있기에 청주 지역에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깃을 보고, 청주가 일어나 복음통일의 선봉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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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희 흰돌교회 담임목사가 ‘일본 신사참배’에 대해 말하고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
이어 ‘일본 신사참배’에 대해 강의한 오창희 흰돌교회 담임목사는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한국교회의 역사 가운데 일제 강점기 천왕을 신으로 인정하고 절하고 세례를 받았던 신사참배를 계속 철저히 회개해야 하고, 남북분단을 위해 기도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된다. 우리 민족의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통일을 주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주성 승리하는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인도했다.
17일 둘째 날에는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한성민 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부르심’,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의 ‘북한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의 뜻’, 북한 선교사인 송열방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의 ‘탈북자 복음구출과 선교사의 삶’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송열방 선교사는 이날 “북한 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선생이 아닌 사랑과 긍휼을 가진 아비의 마음과 복음에 대한 불타는 소명과 사명의식을 가진 선교사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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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C 대표 임현수 목사가 북한의 실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
통일소망선교회는 특히 17일 저녁부터 18일 토요일 오전까지 청주와 충청지역 탈북민(통일민) 100여 명을 초청해 탈북민들과 함께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믿지 않는 탈북민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탁신철 청주 중부명성교회 담임목사의 말씀과 기도, 임현수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TMTC 대표)의 ‘북한의 영적인 실상’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한 탈북민의 탈북과 남한 정착 과정을 그린 연극 ‘내 아버지’ 공연을 통해 많은 은혜와 감동을 전했고, 탈북민 강은정 자매의 간증과 강철호 새터교회 선교목사가 폐회예배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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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탈북민의 탈북과 남한 정착 과정을 담아낸 연극 ‘내 아버지’ 공연이 진행됐다. ⓒ통일소망선교회 |
통일소망선교회는 북한과 중국에서 인권유린 당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영육을 구출하고 국내외 탈북민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하고 있으며, 북한선교사들을 훈련 및 파송하고 있다. 또한 국내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지원하며,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디아스포라 교회들과 함께 북한교회의 개척과 부흥을 준비하고 있다.(홈페이지 www.tongilsoma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