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성 목사
▲원기연 신임 회장 우광성 목사(삼천감리교회)
원주시기독교연합회(원기연) 신임 회장에 우광성 삼천감리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6일 강원 원주 삼천감리교회에서 열린 원기연 2022년도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우광성 신임 회장은 “연합회 안에서 함께 동역하는 상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모든 교단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선배 목사님들의 추천과 검증으로 새로운 임원진들을 꾸려서 감사하다.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우광성 목사는 목원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가주 그레이스 리버 처치 담임목사, 남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 회장, 미주감리교신학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3년 삼천감리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하며 한국에 귀국하여 감리교 동부연회 부흥단장과 감리교 본부에서 교육국 위원, 교역자수급 위원, 장정개정 위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감리교 본부에서 총회 실행부 위원과 사회평신도국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2022년도 제58회 정기총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새 회기 원기연을 섬기는 임원진은 신임 회장 우광성 목사를 비롯하여 부회장 우민종 목사(중앙그리스도의교회), 허용 장로(원주중앙성결교회), 총무 정제훈 목사(기쁨의교회), 서기 최지우 목사(원주행복교회), 부서기 김병남 목사(원주순복음교회), 회계 이승신 장로(삼천감리교회), 감사 정덕균 목사(원주중앙성결교회), 이철희 장로(원주중앙감리교회) 등이다.

올해 재정비하여 내년부터 활동을 재개하는 원주성시화운동본부의 본부장에는 김홍구 목사(큰나무교회)가 임명됐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2022년도 제58회 정기총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부회장 우광성 목사(현 회장)의 사회로 부회장 이종문 장로의 대표기도, 서기 김수한 목사의 성경봉독, 김동원 목사(원주좋은그리스도의교회)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회장 정덕균 목사(현 직전 회장)는 ‘다시금 부흥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직전 회장 정운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총무 보고, 감사 보고, 신입회원 인증, 신임 임원 선출과 사업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