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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에서 순서를 맡은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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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제19대 김영구 중앙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6일 호텔PJ에서 드려졌다. ⓒ이지희 기자 |
한국기독실업인회(CBMC)가 제19대 김영구 중앙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6일 서울 중구 호텔PJ 4층 카라디움에서 드렸다. 김영구 장로(서울장위제일교회 시무장로, ㈜엘림비엠에스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제55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중앙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한국CBMC 강명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연명흠 중앙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새명지회 남한석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바나바선교회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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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예장합동 부총회장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포도나무와 가시나무’(삿 9:13~15)라는 주제의 말씀에 앞서 “김영구 중앙회장님은 동그라미 안에 네모의 모습이 있다. 네모라는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지만, 원을 통해 좋은 대인관계와 신사도를 가지고 일을 진행하시는 분으로, 이번에 CBMC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다시 한번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리더십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하며 “CBMC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스피릿을 가진 곳이며,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 지경 확장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보내심을 받은 선교적 사명을 가진 분들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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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격려사를 전한 한국CBMC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 축사를 전한 한기총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 바나바선교회 회장 김상윤 장로 ⓒ이지희 기자 |
한국CBMC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는 격려사에서 “CBMC는 비전단체이고 사명단체로, 복음의 효과를 확실히 이야기해야 하고 비즈니스인들과 전문인을 대상으로 사역해야 한다”며 “이것을 생각하면서 김영구 중앙회장님께서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고, CBMC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는 축사에서 “CBMC 역대 회장님이 남기신 큰 업적을 잘 받들어 김영구 중앙회장님이 다시 한번 CBMC가 도약하는 해로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바나바선교회 회장 김상윤 장로도 축사에서 “일터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켜 이 땅의 비즈니스 세계가 놀랍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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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중앙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신델라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의 은혜로운 축가에 이어 김영구 중앙회장은 2년간 호흡을 맞춰 사역할 사무국 직원들과 24명의 중앙회 부회장, 43명의 운영이사, 15명의 위원장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로 위중한 시기인데 함께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중앙회장은 “교회 따로 세상 따로, 교회 따로 기업 따로가 아니라, 우리는 일터에 하나님의 대사로, CBMC 회원으로 부름받았다”라며 “일터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성경적 경영으로 일터를 변화시키는 사명을 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컬처치인 교회와 파라처치인 CBMC가 하나가 되어 한국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오로지 하나님 영광, 하나님 복음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과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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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중앙회 사무국 직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김영구 중앙회장은 또한 “각 위원회에서 사람을 세우고, 예산을 세워 서로 소통하고 준비가 되면, 저는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일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신껏 하시도록 운영위원들에게 위임했다. 위원장님들을 모시고, 또 기라성같은 부회장님들, 운영이사님들, 역대 지도자분들과 명예회장님들 등과 함께 열심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건강하게 감당하기 원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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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선교회 회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마지막으로 “오늘 처음 오신 분이나 CBMC 사역을 하려고 등록하시고 사명을 선언하신 분들, 기존에 열심히 사역하신 분들 모두 하나 되어 오로지 일터 변화를 위해 달려가기 바란다”며 “주위의 많은 기업인, 전문인들을 저희에게 붙여주시면 잘 양육하고 훈련시켜 그들의 기업과 일터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키도록 가르치고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신일권 목사(장위제일교회)의 축도로 감사예배 일정을 마쳤다.
예배 후 CBMC 중앙임원들은 같은 장소에서 ‘2022 사업 계획 및 기타 안건’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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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델라 경희대 겸임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지희 기자 |
한편, 한국CBMC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8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국내외 회원 3천여 명이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과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현장이 되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에서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CBMC 한국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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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권 장위제일교회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