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 통일문제 전문가들 강사로 대거 나서
학기 중 국내외 전도여행과 동문모임 통해 후속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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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략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통일전문가들을 초청해 통일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 선교사, 성도들과 일선에서 사역하는 북한선교사들을 교육하기 위해 2021년에 개설됐다. 전직 장·차관을 비롯한 통일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으로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학기 중 동유럽, 러시아 등 해외와 DMZ 등 국내 전도여행을 통해 북한선교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졸업 후에는 240여 명의 동문모임인 ‘관악통일비전포럼’(상임대표 남승호 서울대 교수)에 참여해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최신 정세를 파악하고 전문성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통일전략아카데미 신설 강좌도 오픈한다. 이와 함께 학계·경제계·법조계·종교계·교육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배운 이론 및 지식을 사회 각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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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략아카데미를 졸업한 장경한 우리은혜교회 목사는 “15주 동안 강의는 내 상식을 뒤흔들었다”며 “듣기 전에는 알 수 없고, 알기 전에는 행동할 수 없는데, 국내외 최고의 통일문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통일 한국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표만문 더기반 CEO도 “나의 삶과 우리의 다음세대 삶 속에서 남북통일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다시 깨닫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통일 이후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록 온누리교회 전도사는 “북한에서 왔지만 북한사회를 잘 몰랐던 제 인식을 바뀌게 하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저와 같은 통일의 마중물인 탈북민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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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북한선교전략학교, 숭실대 숭실통일아카데미를 운영한 경험으로 작년 통일전략아카데미를 개설한 조요셉 원장(물댄동산교회 담임목사)은 “통일은 분단시대에 태어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불가능했던 8.15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통일도 주실 것이므로 우리는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 된 한반도를 꿈꾸는 모든 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통일선교 실무자, 선교사, 조기 은퇴자, 탈북민 등 북한 복음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희망하거나 통일선교에 소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이며, 탈북민 장학제도가 있다. 원서접수는 2월 16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2-593-4050, cyk65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