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온라인 줌으로 학위수여식 열려
한동대 글로벌사명원 고문위원 위촉

1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루이스 부시 박사(오른쪽)와 아내 도리스
▲1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루이스 부시 박사(오른쪽)와 아내 도리스 ⓒ줌 영상 캡처
국제적인 선교 전략가이며 동원가로 잘 알려진 루이스 부시(Luis Bush, 75) 박사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명예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은 1일 온라인 줌으로 열렸다.

한동대는 루이스 부시 박사가 ‘10/40윈도우’, ‘4/14윈도우’ 선교 전략 등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도입해 다음세대 크리스천 양성과 세계선교에 대한 양적·질적 연구로 신앙과 학문의 통합에 공헌한 점과 고아를 비롯해 취약계층 보호 및 세계 빈곤 지역에 대한 포괄적 지원 등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한동대 명예 심리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설립된 한동대학교 글로벌사명원(Global Mission Institute)의 고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의 학위증 수여와 수여식사, 황혜리 한동대 글로벌사명원 원장의 위촉장 전달, 루이스 부시 박사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장순흥 총장(왼쪽)이 루이스 부시 박사에 명예심리학박사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장순흥 총장(왼쪽)이 루이스 부시 박사에 명예심리학박사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루이스 부시 박사는 “아내 도리스와 저는 이 영광스러운 학위 수여에 감사드리고, 한동대 글로벌사명원에서 자문위원으로 섬기게 되어 기쁘다”며 “영원한 통치자 하나님과 주 예수님의 발자취를 힘써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억 영혼 구원을 비전으로 ‘10억 영혼 추수 글로벌 리더 서밋’(Billion Soul Harvest Global Leaders Summit)을 2023년 한동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글로벌 선교 협력에 크게 이바지하고, 신앙과 학문 통합을 위해 헌신하며, 인류문화 향상과 학술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오신 귀한 분에게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루이스 부시 박사는 우리 대학교가 추구하는 재능이 넘치는 인재의 모델로, 이번에 명예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으신 후에도 계속 우리 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음세대 육성과 세계선교를 위해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혜리 글로벌사명원 원장은 “글로벌사명원의 초청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루이스 부시 박사님이 함께하심으로 세계 선교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동대학교는 루이스 부시 박사에게 명예심리학박사 학위와 한동글로벌사명원 고문위촉장을 수여했다.
▲한동대학교는 루이스 부시 박사에게 명예심리학박사 학위와 한동글로벌사명원 고문위촉장을 수여했다. ⓒ한동대학교
루이스 부시 박사는 1990년 ‘10/40윈도우’ 개념을 제시하고, 2005년 ‘세계변혁운동’과 2009년 ‘4/14윈도우’ 운동을 시작하는 등 다수의 굵직한 글로벌 선교운동을 이끌며 현대 선교의 진전을 가져온 선교 전략가이자 선교 동원가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여 브라질에서 성장한 그는 197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1978년 미국 달라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신학교를 마친 후 곧바로 엘살바도르 이글레시아 나사렛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는 1980년부터 1992년 내전 가운데서도 성장을 이뤘으며, 매년 선교대회를 개최한 것이 3,100여 명의 교회 리더가 참여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미밤(COMIBAM) 87 대회로 이어졌다. 루이스 부시 박사는 코미밤 라틴아메리카 코디네이터로 봉사한 후 글로벌 기독 공동체를 연결하는 파트너스 인터내셔널(Partners International) 대표로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사역했다.

1990년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북위 10~40도 사이에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고 있으나 극심한 빈곤과 낮은 삶의 질을 경험하고 복음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 지역 미전도종족에 복음을 전하는 지리적 선교 개념인 10/40윈도우 개념을 제시했다. 또 1991년 미전도종족을 품고 기도할 수백만 명을 동원하는 ‘윈도우를 통한 기도운동’을 시작했으며, 미전도종족 교회 개척을 위한 ‘여호수아 프로젝트 2000’ 출범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10억 영혼 추수 글로벌 리더 서밋’ 참석자들이 2030년까지 10억 영혼 추수운동을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회개와 기도,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10억 영혼 추수 글로벌 리더 서밋’ 참석자들이 2030년까지 10억 영혼 추수운동을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회개와 기도, 전략을 공유했다. ⓒ세계변혁운동
이와 함께 루이스 박사는 기독교21세기운동(AD2000 & Beyond Movement) 대표 및 국제 이사가 되어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섬겼다. 기독교21세기운동을 마치면서 그는 풀러신학교 문화연구학(Cultural Studies) 박사학위를 위해 안식년을 가지면서 세계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영역 선교 개념인 ‘세계변혁운동’을 일으켰다. 세계변혁대회는 200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개최되다가 1단계 변혁운동을 마치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TW2020’이라는 2단계 변혁운동으로 이어졌다. 올해 2021년부터 2033년까지는 글로컬(Glocal) 운동인 ‘TW 2033’으로 진행 중이다.

루이스 부시 박사는 2009년에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와 미국 뉴욕에서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4세부터 14세 어린이, 청소년 등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인구통계학적 선교 개념인 ‘4/14윈도우 운동’을 시작하여 이끌었다. 루이스 부시 박사 부부는 현재 4명의 자녀 부부 사이에서 20명의 손자, 손녀가 있으며, 1명의 증손자가 있다. 그는 매주 손자, 손녀들과 일대일로 만나 성경공부를 하는데, 아이들이 주도하고 그는 응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말한 바 있다.

루이스 부시 박사는 2단계 변혁운동까지 참여하다 2020년 일선에서 물러나고, 현재 고(故) CCC 창설자 빌 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가 주창했던 10억 영혼 추수운동(Billion Soul Harvest)의 명예 의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10억 영혼 추수 글로벌 리더 서밋’에는 전 세계 130여 명의 선교운동 리더가 모여 2030년까지 10억 영혼 추수운동을 계속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회개와 기도,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