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식 박사 입관예배
▲고(故) 이장식 박사의 입관예배가 16일 드려졌다. 장례식장에 걸린 故 이장식 박사의 영정. ⓒ기독일보 제공

16일 고(故) 이장식 박사(혜암신학연구소 초대 소장, 한신대 명예교수)의 입관예배가 경기도 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에서 드려졌다.

‘주님 곁으로(시편 73:23~25)’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임명규 목사(남부산용호교회 원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NCCK 증경회장)는 “육신의 삶 이후엔 새로운 생명의 출발이 있다”며 “이 세상을 떠나서 주님께로 가는 것은 영광스러운 은혜이자, 소망 중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식 목사님은 그런 면에서 믿음의 본과 향기를 우리에게 남겨주셨다”라며 “이장식 박사님이 남기신 믿음의 교훈을 더욱 깨닫고, 만 100세를 누리시고 하늘나라로 입성하신 이장식 목사님을 더욱 믿음 안에서 추모하면서, 그분의 길을 우리도 함께 준비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장식 박사 입관예배
▲故 이장식 박사의 사모인 박동근 여사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기독일보 제공
이날 故 이장식 박사가 한신대 교수로 재직했을 당시 제자였던 노(老) 목회자들(강중구·현은하·송재근·박흥덕 목사)이 특별찬송을 불렀고, 임명규 목사의 축복기도로 입관예배는 마무리됐다.

故 이장식 박사의 사모인 박동근 여사는 이날 “내 눈에서 눈물 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통을 안 당하시고 목사님이 돌아가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발인예배는 17일 오전 8시에 드려졌으며, 장지는 진해천자봉공원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