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식 박사
▲이장식 박사 ⓒ기독일보DB
혜암(惠岩) 이장식 박사(혜암신학연구소 초대 소장, 한신대 명예교수)가 101세의 나이로 15일 소천했다.

최고의 교회 사학자이자 선교사로 잘 알려진 이장식 박사는 1921년 4월 17일 경남 진해에서 출생했으며, 한국신학대학교(한신대) 제1회 졸업생으로 캐나다 퀸즈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미국 뉴욕 유니언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예일대학교 신학부 연구교수를 거쳐 미국 아퀴나스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Ph. D.)를 취득했다.

이장식 박사는 한신대 교수와 계명대 교수, 예일대 신과대학 연구교수,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신과대학 명예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고, 은퇴 후 70세 고령으로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 받아 케냐 동아프리카 장로교신학대학 교수로 14년 동안 교육 선교에 헌신했다.

귀국 후 2014년에는 진보와 보수 신학을 아우르는 '혜암신학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신학계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경기 화성시 광면의 자택에서 소박한 노년을 보냈다.

이장식 박사는 세계교회사와 아세아교회사, 한국교회사, 기독교신학사상사, 고대교회사, 기독교 사관의 문제, 연구 방법론, 어거스틴, 주기철, 본회퍼 연구의 교회사 인물론, 정통주의, 합리주의 등 교회사를 중심으로 연구했다.

또한 『기독교 사상사』(Ⅰ,Ⅱ권, Ⅲ권(공저)), 『현대교회학』, 『기독교 신조사 상·하』, 『기독교 사관의 역사』, 『기독교와 국가』, 『아시아 고대 기독교사』, 『젊은 어거스틴』, 『교부 오리게네스』, 『평신도는 누구인가?』, 『프로테스탄트 신앙원리』, 『존재하는 것과 사는 것』, 『교회의 본질과 교회개혁』, 『세계 교회사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창파에 배띄우고』, 『요한복음 해설』 등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빈소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장례문화원 진달래실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16일 오후 1시 30분, 발인예배는 17일 오전 8시에 드릴 예정이다. 장지는 진해천자봉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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