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준 장로는 1953년에 태어나 청와대 경호실에서 20년간 5개 정부에 걸쳐 근무했고, 명예퇴직 후 카이스트 교수 및 부총장, 선린대 총장, 콘코디아 국제 이사장, CTS인터내셔널 회장, 월드비전 이사, 누가(의료)선교회 회장,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 세계기독교직장선교회연합회 대표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1981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해 2001년 장로 장립을 받은 뒤 운영위원, 방송·IT분과위원장으로 봉사했다.
이어 “이 땅에서의 삶은 잠깐 나그네 길이지만 천국은 영원하다. 우리 모두가 천국 소망을 갖고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 천국은 어떤 고통, 슬픔, 아픔, 사망, 눈물이 없고 영원한 기쁨과 평안이 있는 곳”이라며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슬프고 고통을 받지만 육신을 버린 뒤엔 눈물, 근심, 애통, 상함도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주님의 자녀들은 하늘나라에 가서 생명수를 마시며 주님이 주신 면류관을 받고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릴 것”이라며 “우리에게 상급이 예비 돼 있으니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을 의미 있고 보람되며 행복하게 주님이 원하시는 귀한 일을 이뤄가는 유가족과 우리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대준 장로의 운구는 이날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장지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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