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로는 전날인 7월 31일 오후 9시경 서울 마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화 중 복부 통증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이송됐으나 1일 소천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다.
1953년 경남 산청에서 출생한 주대준 장로는 초등학생 때부터 고학으로 성장, 국비 위탁생으로 전산장교 교육을 받으며 대학 공부를 병행하여 30세에 대학을 졸업했다.
1980년대 중반 국비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전산정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청와대 정보화담당관으로 근부하던 중 만 40세에 카이스트 박사과정에 도전해 10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기존 대학교의 최고경영자과정(AMP)과 차별화된 ‘KAIST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K-CAMP)’을 개설, 10년 동안 천여 명이 넘는 원우를 배출했다.
이후 선린대 총장을 역임하고 콘코디아 국제대학교 이사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음세대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다.
주대준 장로는 청와대 기독신우회를 창립하고 한국기독교공직자선교연합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교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CTS 인터내셔널 회장, 누가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월드비전 이사,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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