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성누가병원 원장이 3.5기 의료꿈나무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영석 성누가병원 원장이 3.5기 의료꿈나무에서 강의하고 있다. ⓒ성누가회
성누가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의료꿈나무(3.5기) 온라인 전체강의가 지난달 27일 의료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진로, 비전, 가치관, 자기개발, 학업으로,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멘토 원장들은 각자 맡은 주제로 강의하고, 의료 관련 학과 지망을 위한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나누면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3.5기 의료꿈나무에 참석한 학생들.
▲3.5기 의료꿈나무에 참석한 학생들. ⓒ성누가회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야겠다고 일깨워 준 것 같다”며 “내 가치관과 목표를 잘 정하고, 겸손을 갖춰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다른 학생은 “언제든지 유용하게 사용될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공부 방법을 고안하고 저의 앞을 개척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선생님께서 고2부터 시작해서 결국 전교 1등을 따내셨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며 “강의에서 나온 것처럼 스케쥴표를 작성해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시간 중심의 계획보다는 과제 실천 중심의 계획표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어 “성공하려면 항상 공부하고 매 순간 빈틈없이 임해야 하는 줄 알고 막연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계기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이 오히려 더 공부 추진력을 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누가회는 4월에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고,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https://kr.saintlukesociet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