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참석자 70%가 검사 응하지 않는다고 발표”
경북 상주경찰서, 12일 BTJ열방센터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인터콥선교회는 1월 11일 호소문을 통해 “BTJ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들 중 현재까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인터콥은 “2020년 11월 12일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왔다”며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여 진단검사를 안내해 왔으며, 홈페이지에도 정부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1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열방센터를 방문하셨던 관계자, 교육생, 방문자 등 모든 분들은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12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역학조사를 방해하여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BTJ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11월 27~28일 센터에서 열린 모임 참석자 500여 명의 명단을 12월 4일까지 제출하라고 했으나, 센터 측이 명단을 12월 17일 제출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인터콥선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호소문.
-전국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호소하오니
코로나19 극복에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콥선교회는, 2020년 11월,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여
진단검사를 안내해 왔으며, 홈페이지에도 정부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열방센터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저의 열방센터 참석자 중 70% 정도가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저희 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들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열방센터를 방문하셨던
관계자, 교육생, 방문자 등 모든 분들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으셔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1년 1월 11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