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는 말씀은 수식어에 불과할 뿐입니다. 마음이 세상에 뺏겼으니 천국이 마음속에 있을 리가 없습니다.
삶의 형태와 모습을 봐도 이미 천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영안이 가려 있습니다.
천국에서 주님이 주시는 상보다 이 땅에서 받는 상이 화려해 보이고, 천국은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할 뿐입니다. 천국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최고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차이가 없습니다. 천국보다 현세의 삶이 좋아 자신의 영혼에는 관심이 없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최요한 목사(세계선교연대 대표, 국제선교신문 발행인, 명동교회 담임)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