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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회장 김창연 목사(맨 왼쪽)가 손윤탁 대표회장에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직목협 |
창립 21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가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를 초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민족복음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며 직장선교의 새 미래를 열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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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목협 초대 대표회장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 |
올해 성년이 된 직목협은 전국 8천여 명 목회자가 소속 직장선교회 및 신우회에서 기독 직장인의 신앙 지도와 직장 사역을 하는 최대 지도목회자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9일 남대문교회에서 '제1대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드린 직목협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새 시대를 열어가는 첫걸음으로, 선교 발자취가 담긴 역사적인 교회를 섬기면서 한국 교계에 존경받는 목회자이신 손윤탁 목사님을 초대 대표회장으로 모시게 되었다"며 "전국에 90만 명의 회원을 둔 최대 평신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와 함께 직장선교의 선봉으로 직장 복음화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초대 직목협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손윤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며 "기쁜 마음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및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또한 "직목협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주며 기도해준 동역자님들과 한직선,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세직선), 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 및 직장선교 가족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하나님이 맡겨 주신 직장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직목협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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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목사, 김혜영 목사, 이미숙 전도사가 몸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직목협 |
이날 예배는 직목협 부회장 윤재봉 목사의 사회로 인천 직목협 대표회장 박병화 목사의 기도, 부회장 김용택 목사(보령화력발전소)의 성경봉독, 회원 김주향 목사(시흥 황금종교회)의 특별찬양, 직목협 제5대 회장 문영용 목사(공항선교연합회)의 '바나바를 만난 바울 직장선교회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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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행된 직목협 제1대 대표회장 취임예배 참석자 단체사진. ⓒ직목협 |
대표회장 취임식에는 직목협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부천생명의교회)가 취임자 소개 및 취임패 증정을 하고 부회장 김정자 목사(한강성심병원)가 꽃다발을 증정했다. 축하와 격려 순서에서는 한직선 초대회장이자 명예이사장인 박흥일 장로(직장선교문화원 이사장), 세직선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CTS 인터내셔널 회장)의 축사, 직목협 제2대, 제4대 회장 최건호 목사(충무성결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특별 축하공연으로 회원 김순덕 목사, 김혜영 목사, 이미숙 전도사의 몸찬양, 총무 김창영 목사(아버지학교)의 광고, 제7대 회장 구대선 목사(보험기관연합회)의 축도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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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 정길자 사모·대표회장 손윤탁 목사, 한직선 초대회장 박흥일 장로. ⓒ직목협 |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