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단 선교부가 한국교회와 선교의 성숙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모색했다.

최근 경기도 수원 예장합신세계선교회에서 열린 20171차 한국교단선교부실무대표자모임(한교선)에는 조용중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한교선 회장 김종국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을 비롯하여예장합동, 통합, 대신, 고신, 합신 교단 선교부 실무자, KWMA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해 교단별 선교 정책과 훈련원에 대한 현황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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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한국교단선교부실무대표자모임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한교선
이날 김종국 회장과 최달수 합신세계선교회 대표는 각각 고신과 합신의 선교정책을 소개하고, 이재헌 예장합신총회세계선교회 훈련원장이 선교사 훈련에 대해 발제했다. 또김종국 회장은 한국교단 선교부가 한국교회에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발제하며 한국 선교계에 한교선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k2.jpg참석자들은 한교선 회원 교단 내 훈련원생의 연합훈련의 필요성이제기됨에 따라 교단 연합훈련을 약 1주일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정규호 고신총회세계선교부 훈련원장이 코디네이터로 섬기기로 했다. 또 한교선 내실화를 위한 내규 수정을논의하고, 한국교단 선교리더십 세미나 개최 건 등을 논의했다.

한교선은 KWMA 소속 15개교단 선교 실무자가 교단 선교부의 선교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3개월에한 차례씩 모임을 가지며, 오는 6월 중순 2차 한교선에서는 합동, 통합 선교부의 선교 정책 소개 및 한국 선교계에서교단의 역할과 교단선교부 활성화 방안 등을 나누기로 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