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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평기총)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정해은 목사(신평제일감리교회, 사진 오른쪽)가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평기총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 신평제일감리교회에서 직전 총회장 윤문기 목사와 지역목회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 선출 및 2016년 회계 결산보고와 사업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날 신임 총회장 정해은 목사에 이어 부총회장에는 기길선 목사(남부), 김현웅 목사(북부), 최병철 목사(서부)가, 사무총장에는 김봉연 목사가 선출됐다.

h22.jpg정해은 신임 총회장(사진)은 “작년 한 해 동안 교회 연합사업에 헌신해 준 윤문기 직전 총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올해도 평기총이 교회연합 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부 예배에서 윤문기 목사는 ‘품’(요 1:1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각 회원교회 목회자가 예수님의 품과 같은 성품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평기총은 1999년부터 18년간 지역 기독교 문화 발전에 기여한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회장 한상옥 안수집사에게 평택시 기독교문화 대상(공로상)을, 지역 호스피스선교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평택시 호스피스선교회 대표회장 박종승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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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기총은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의 행정구역이 통합되면서 같은 해 7월 24일 평택제일감리교회에서 평택, 송탄, 서부 지역 기독교 연합회가 통합 총회를 열면서 발족했다. 초대회장은 조명호 목사를 선출했으며, 각 지역 연합회장을 당연직 부총회장으로 추대해 왔다. 평기총은 평택시내 600여 교회와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와 조찬기도회 등을 열며 평택시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연합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